날이 많이 추웠다 사진 한장 못 찍을 정도로 . 오랜 지인은 기독교인이시다 교회외에도 선교회활동을 하시는 분 오늘 초대된 분들만 참여하는 바자회를 한다고 초대장을 보내셨다. 잘 가꿔진 정원 (일년이면 서너번 가던 곳)에 예쁜 부스 몇개 설치해 놓았더라. 컵4개세트와 퀼트용 다리미(필요해서 몇번 구입하려고 했던) 하나 장만하고 . 일행들과 장항의 커피숍까지 다녀왔다 아주 편하게 꾸며진 커피숍인데 들어서자 얼마나 향이 좋던지~~ 생선 담는 나무박스에 손잡이를 달아 트레이로. 벽에 걸어 선반으로 ,묵직한 나무의자. 많은 돈 들이지 않고 꾸며진 곳이지만 오히려 공감가는 공간이였다. 수다 떨다가 근처의 수제구두집에서 앵클부츠와 정장구두까지 골라 왔다 발이 편한지 볼려고 계속 신고 있었는데 집에 올 때까지 잊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