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마늘, 생강 ,무우,사과, 배, 새우젓, 생새우는 몽땅 갈아뒀다 배추 소를 조금 넣을려고 무우도 갈아 넣고 무채는 두개만 썰었다. 육수 내어 찹쌀풀에 고춧가루 섞어 베란다에 내 놓고.. 아침 일찍 시작해서 오전에 끝낼 생각이였는데 배달이 늦는다고 해서 직접 가지러 갔다오니 오전이 훌쩍 지나버렸다. 오는길에 해망동 수산시장에 들려 소라, 홍가리비, 굴을 사서 소금물에 담궈 두고.. 오후 1시가 넘어 아이들이 버무리기 시작.. 그동안 엄마 혼자 어떻게 했대?일이 생각보다 많았네~ 와서 버무려 주긴 했어도 배추 씻어 물 빼고 양념 준비하는 걸 본건 이번이 처음이였다고 .. 내 기억속엔 즤들이 도와준것만 남아있는데 . 김치통 7개가 나왔다. 바로 먹을 김치는 작은 통에 넣어두고. 봄쯤에 먹을 김치는 배추 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