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일상~~ 230

모임

틈! 카페이름입니다 영화동 입구쪽 틈새에 있는 곳 도로에서는 이렇게 나간집처럼 보입니다만.. 계절이 바뀌면 담쟁이로 뒤덮여 또 다른 풍경이 됩니다.이곳은 중정이고요 포토존으로 손색이 없어요군산 근대역사의 거리이니~~ 정기적으로 모이는 동기들입니다. 졸업한지 벌써 1년... 한번씩 만나 근황도 듣고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보고 함께 할 일들도 의논했어요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ㅎㅎ

일상~~ 2024.03.29

김장

마늘, 생강 ,무우,사과, 배, 새우젓, 생새우는 몽땅 갈아뒀다 배추 소를 조금 넣을려고 무우도 갈아 넣고 무채는 두개만 썰었다. 육수 내어 찹쌀풀에 고춧가루 섞어 베란다에 내 놓고.. 아침 일찍 시작해서 오전에 끝낼 생각이였는데 배달이 늦는다고 해서 직접 가지러 갔다오니 오전이 훌쩍 지나버렸다. 오는길에 해망동 수산시장에 들려 소라, 홍가리비, 굴을 사서 소금물에 담궈 두고.. 오후 1시가 넘어 아이들이 버무리기 시작.. 그동안 엄마 혼자 어떻게 했대?일이 생각보다 많았네~ 와서 버무려 주긴 했어도 배추 씻어 물 빼고 양념 준비하는 걸 본건 이번이 처음이였다고 .. 내 기억속엔 즤들이 도와준것만 남아있는데 . 김치통 7개가 나왔다. 바로 먹을 김치는 작은 통에 넣어두고. 봄쯤에 먹을 김치는 배추 소를 ..

일상~~ 2023.11.23

어 가을이다

아침 일찍 바라본 구절초 꽃밭 한아름 꺽어 화병에 아무렇게나 꽂기 간만에 알아본 남편이 참 이쁘다 한다. 옆지기는 새벽부터 등산을 갔고 아이들은 주중에 다녀갔으니 오롯이 나홀로의 시간. 하루종일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작업하기.. 물론 컴퓨터로. . . 쉬면서 할 수 있는 참 좋은 작업이다. . 자꾸 하다보니 그림으로 옮겨보고 싶은 하고잽이. . . 그저 일상을 기록하는 중. 어제 일도 기억나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ㅎㅎ

일상~~ 2023.10.30

생일 주간 중

유별나게 기념일 챙기는 아이들 덕분에 생일이라고 축하를 여러번 받았다. 금요일 저녁 오랜 지인들 저녁초대 함께 했다. 내가 잘 하는 음식 몇가지로 상차리고.. 세번째 스무살을 축하.. 이벤트를 준비해 와서 즐거운 시간 갖고. . 서울에서 언니 부부가 내려 오셨다. 군산오면 좋아하는 회 먹고 싶어하시는지라 일식집으로 초대. 아이들과 우리 다 먹지도 못할 정도로 푸짐했다. 그리고 캠핑하듯 옥상을 꾸며 준 딸들. 참 좋은 시간들.... 아이들 남친들도 함께 . 집이 꽉 찬 느낌이였다 아이들 다 커서 제 앞가림 하고 나이듦이 실감나긴 하지만 참 좋은 나이. 오늘이 진짜 귀빠진 날. . 아마도 오랫동안 기억 나겠다. .

일상~~ 2023.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