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일상~~

안마의자

이지222 2024. 11. 25. 20:27

코*마 안마의자
지난 9월 말 언니에게 전화가 왔었다.
집에 안마의자가 두개나 되니 하나 보낼께~~
그냥 당근에 올려 팔아~~
우리집에 뭐 쌓이는거 싫은뎅..
평소에 안마의자에 앉아 시간 보내는 일이 많지않아 큰 딸이 보내준 안마의자도 장식품으로 전락했는데~~
구시렁 구시렁

어쨌든 화물비용을 사십오만원 지불하고 이주일쯤 후에 배달 받았다.
한달이 조금 넘었다.
안마를 좋아하는 줄 몰랐는데 남편이 퇴근 후 30분, 저녁식사 후 30분쯤 앉아 있네.
두드드 두드드~~

소리와 진동이 생각보다 크다.
해가 일찍 지니 저녁이후에는 그 소리와 진동이 더 크게 느껴지니 슬쩍 걱정이 된다.

아랫집도 걱정되고.
언젠가 한밤중에 인터폰이 울려 받았더니 소음이 들린다고..
남편은 자는 중이고 나는 수놓고 앉아있던 상황..
움직임도 없는데 소음이라니..
바로 내려가서 이러이러하다 설명을 했었다. 시간이 지나 말하면 변명이 될거 같아서.

해서 폭풍 검색을 했다
안마의자와 소음

사일런스 매트라는게 있네..
후기까지 꼼꼼하게 읽어보고 주문해 놓았다.

뭔가 하나가 들어오면 그에 따라 필요한 것이 또 생기고 그러다보니 자꾸 뭔가가 늘어나는 게 참 싫다만 피해주는게 싫으니 어쩔 수 없다..

이자리에 흔들의자가 있었고
작은 안마의자가 있었는데 이제는 거대한 안마의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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