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집안 일 끝내놓고 쉬었다가
오후엔 옥상 치우기.
화분 옮긴 뒤 뒷쪽까지 싹싹 쓸어내고 화분 잡초 뽑아냈다.
예전엔 어떻게 그많은 화분들 옮기고 치웠었는지 모르겠네..
푸대기 하나 채우고 자잘한 낙엽은 화분 아래 깔고 흙을 채워뒀다.
내일 마트에 가서 비닐을 사다가 화분을 꽁꽁 싸매주면 속에서 잡초가 싹을 올리든 썩든 하겠지
비어있는 화분들 흙이랑 같이 버려야 하는데 못했더니 잡초가 내세상이야~하고 자라고 있더라.
일단 한번 엎어서 잡초는 뽑아서 버리고..
그것도 일이라고 저녁 대충먹고 뻗었다.
남편이 운동을 가서 저녁 먹고 온다고 해서 다행이다~하고선.
이런 체력으로도 여행가면 잘도 돌아다니는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