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작은 크기의 닭 4마리
뜨거운 물에 데쳐내어
인삼뿌리 큰거 2개 잘라넣고, 전복도 넣고
봉투에 담겨진 약재 두팩, 마늘 생강 찜솥에 넣고 푹 삶았다
소금 간을 전혀 안하고 먹는 남편이라 한 듯 안한듯 살짝 소금 넣고 남은 밥 누룽지를 만들어 뒀다가 누룽지 삼계탕 4그릇
달랑 두식구인데?
이쪽에 일이 생긴 큰딸이 짝꿍이랑 왔다갔다 하는 중이라..
사위오면 닭 잡아 준다길래
난 사다가 ㅎㅎ
사진은 없다.
차리기도 전에 자리에 앉아 있어
해주고 사진찍는게 쑥스러워서.
한그릇 가득 퍼 준걸 다 먹네..
남편은 뭐든 잘 먹지만 표현을 잘 안하는데 이친구는 리액션이 정말 좋다.
먹으면서도, 먹고나서도.
이쁨 받는건 지 할탓이라던데..
해 줄 맛이 난다
물에 담긴 고기를 좋아하지 않은 딸은 홍어회무침으로..
얘들집에 갔을때 지문인식 도어락이 이쁘기도 하고 편하기도 해서 어~~ 좋네
했더니 어제 배달과 함께 설치 기사가 와서 설치해 주고 구구절절 설명까지 .
좋다는 소리도 함부로 하면 안되겠군..
좋기도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말복 광복 다 지나고 이제 가을이면 좋겠다만 8월이 다 가도록 더울거라는 일기예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