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는 이제 그만! 지난번 만들다 끝내자 했다가 포장박스들이 눈에 자꾸 들어오더라이성당 빵 선물포장박스가 빨간색.텀블러가 담겼던 박스그리고 크림 선물 작은 박스 등등..보통때는 해체해서 재활용함에 버려졌을텐데~~물론 시즌이 끝나면 버려지겠지만...이젠 그만~행복한 시간들...이 철없이 느껴졌다.엊저녁 무슨 일이야? 내손으로 만들기 2024.12.04
혼주 파우치 한복집에서 주는 파우치는 손잡이가 없어 불편했다는 사돈의 말씀을 전해들었다 그렇지 않아도 정신없는 본인도 들고다니다 놓치는 일이 생길까봐 살짝 걱정이 되더라는. 아예 가방은 빼주라고 했다. 한복에 어울리는 손가방이 마땅히 없어서 결혼식 3일 전 갑자기 만든 파우치백 핑크색 천에 오간자 자수 레이스원단을 레이어드해서 바람꽃 비슷하게 꽃 자수놓고 큐빅으로 장식하기. 갖고 있던 가방줄이 너무 길어 30cm로 잘라 부착했더니 팔에 걸기 딱 좋았다사돈에게 선물한 파우치. 내꺼 만들때보다 신경 써서 수를 놓고 큐빅도 더 많이 ~했다 이 가방은 초록면원단, 노란실크. 그리고 레이스원단까지 3중 레이어드 사돈 한복색이 연한 쑥색이여서.사진에 보이는 긴 줄을 잘라 내 가방줄을 만들었다.가방속에 작은 손수건을 넣어서. 바.. 내손으로 만들기 2024.05.28
생존 중~~ 밋밋한 가방 들여다보다가 심심하던 참에 함 해볼까~하고 세무라 바늘이 잘 들어가지 않아 조금 애먹었다.오랫만에 수를 놓으니 새삼스러워 완성도가 50%쯤.. 그래도 손을 움직이니 좋았다. 시간은 자기 생각대로 조정할 수 있다 시간이 빠르게 지나게 하려면 바쁘게 살면 되고 시간이 느리게 가게 하려면 세세한 부분에 집중하면 된다 우주를 삼킨 소년 Boy Swallows Universe 넷플릭스 보다가 기억에 남는 구절. 내손으로 만들기 2024.01.29
마지막 작업 핸드메이드 쟈켓 3마를 구입하면 반마 정도가 남습니다. 그 자투리는 버려지는 것이지요. 그게 아까워 4마를 구입하니 쟈켓이 하나 나왔네요~ 바느질 하기 전 기준선 미싱으로 박아, 가름기로 원단을 갈라주고 각각 합쳐서 미싱하기. 그 이후로는 무한 공그리기.. 엄지, 검지가 살짝 딱딱해졌어요.ㅎㅎ이런 과정을 거쳐서 한벌의 옷이 만들어졌다는.. 핸드메이드 코트가 결코 비싼건 아닌 듯 합니다. 한땀 한땀 공그리기를 하는 분들의 수고를 새삼 느꼈던 시간이였어요 지금은 잠시 손을 놓고 쉬고 있어요. 내손으로 만들기 2023.12.27
핸드메이드 코트만들기 백화점 가면 고가의 코트.. 핸드메이드란 한장의 원단 시접을 반으로 가르고 바느질 해서 옷을 만드는 걸 말합니다. 고난이도의 작업이랍니다. 합쳐진 원단 시접부분을 가르고 한면을 미싱으로 박고 나머지 부분을 손바느질 합니다 패턴대로 재단하고 시접부분 가르는 일이 힘이 들어 가름기라는 기계를 구입하고. 가르는 걸 연습하고 본 원단을 가르는 여러단계를 거쳐서 휴~~ 여러날 작업했다지요. 지난 주말, 내내. 토,일,월.화 바느질 또 바느질. 완성했습니다. 오늘 아이들 오는 날. 제가 입고 나갔는데 애들이 모델이 되어 주었습니다. 기럭지가 달라 제겐 롱코트. 아이들에겐 하프코트. 제가 제게 주는 선물이였습니다 내손으로 만들기 2023.12.13
나무프레임 파우치백 천연염색 했던 돈피가죽으로 만든 파우치백 1번 일년 내내 잘 들고 다녔다.스웨이드를 이용한 파우치백 검정 나무 프레임으로 만든 파우치백. 구입해 놓은지 꽤 되었는데 그동안 손대지 못 했다가 생각 난 김에 두개 만들면서 조금씩 수정하고 있다.. 첫번째 프레임은 지금 찾아봐도 구입할 수가 없어서 아쉽다. 오래전에 구입한거라서.. 기본 가방 만들기만 할 줄 알면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내손으로 만들기 2023.11.21
모자~~ 늦은 저녁 손이 놀면 심심하다니까요. 한지를 이용한 모자 만들기 완성품을 보면 재료가 뭔지 짐작하기 쉽지 않을듯 컵라면통, 하드보드지, 닥피 를 이용해서 만들었어요 ㄷ 손에 풀이 묻으니 사진 찍기 쉽지 않아 과정샷이 없네요 밀가루 풀을 이용했고 닥피 염색했던거 남아서 만들어 봤어요. 내손으로 만들기 2023.09.23
끝났다 여자(WOMAN) 19세기 말 당시로서는 가장 모던했을 쟈켓을 떠올리는 디자인. 한지실크 원단 -한지를 실크처럼 가공- 4piece 자켓, 탑, 스커트,니트바지. 오픈지퍼 탑, 스커트 한벌로도 입을 수 있다. 처음 만들었던 별주부전 세계한지 패션쇼(전주에서 10월 개최)에 단체 출품하는 의상 새로 만든 별주부전의 토끼와 거북이 남편은 두번째가 맘에 든다고.. 난 처음 내작품이 더 좋은데 ㅎ 어제 마무리 후 제출까지 끝냈다. 홀가분하다 내손으로 만들기 2023.0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