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할머니 딸기 할머니는 여전히 고군분투 중 골골하긴 하나 비오는 날엔 집안산책 날이 좋으면 야외산책도 곧잘 한다 꽃과 같은 아이..... 노년의 나를 미리 보는 듯하다 이 아이는 오랫동안 내곁에서 함께 해 와서 나보다 먼저 늙어가는 모습이 가슴아프다...만 있어줘서 감사하고 늘 같은 자리에서.. 울집 강아쥐들 2018.05.02
딸기님 (노견 식사준비~~~) 한 냄비 삶았다 고구마 단호박 닭가슴살, 계란 각각의 양을 1:1로 잡아 (물론 저울로 잰건 아니고 내 눈짐작을 믿는다 ㅎㅎ)쪘다 한냄비를 삶아 믹서에 갈아서 소분해서 담고 갈고 남은 고구마랑 단호박은 잘게 잘라 얹어줬다. 씹는 맛도 느끼라고... 먹일 때는 해동해서 뜨거운 물을 보어 .. 울집 강아쥐들 2017.05.11
딸기를 위한 계단 만들기 언젠가 소파 쿠션을 만들면서 같이 주문했었던 스폰지 34*34 *10 사이즈 4개 딸기가 침대에 못올라오는 지 몇개월째.. 침대에서 같이 자 버릇을 해서 못올라오면 안쓰러워 침대 발치에서 같이 잤더니 잠을 푹 잘 수가 없어 불편해~~ 생각해 보니 저 스폰지가 있었네 문제는 약간 사이즈가 안 .. 울집 강아쥐들 2017.05.04
날씨가 추워 갑자기 추워진 날씨~ 산책을 즐기는 요즘 외투가 필요하다네 지가 말한 건 아니고 아이들이 데리고 나가고 싶다고 옷 만들어주란다 아껴놓은 패딩원단 미싱으로 누벼주고 도트단추로 여며준 딸기 옷이다 완성후 입혀서 옥상엘 데리고 올라갔는데 잘 뛰어다니고 어색해 하진 않는다 올 겨.. 울집 강아쥐들 2016.11.01
까미가 갔습니다. 어제 낮에~~~~보내줬습니다. 걸을 힘조차 없어 힘들어 하는 녀석이 기어이 일어나 걷고 또 걷고.... 물 한모금 넘기지 못하는 그 모습에 가슴이 미어집니다. 맑아진 눈동자로 저를 올려다 보는 녀석에게 아프지 말고 잘 가라~~~ 한없이 쓰다듬고 또 쓰다듬고.. 애견장례식장이 남원에 있어서.. 울집 강아쥐들 2016.08.10
까미가 아파요~~ 똑같은 사료를 먹어도~~ 유전자가 다른 모양입니다 딸기는 멀쩡한데 까미만~~ 갑자기 토하고 설사를 하더니 몸져 누우셨습니다 우리집 개 아들이~~ 4일동안 물도 못먹고, 사료는 물론이고 좋아하는 캔 간식도 닭 삶아 갈아줘도 감자 갈아줘도 소 닭보듯... 몇날 며칠을 곁에서 밤을 새고 나.. 울집 강아쥐들 2016.08.01
까미와 딸기의 생물학적 엄마 향년 16세 반 이름은 미니 즤 엄마를 꼭 닮은 우리 딸기는 사남매 중 맏이 (크기는 제일 작지만 ) 다른 형제들보다 긴 다리를 가진 막내 까미 딱 한번의 임신으로 우리 자매들에게 반려견을 선물해 줬었다... 이 아이가 세번의 응급실 행을 치루더니 저기 저기로 떠났단다 물론 그 전에도.. 울집 강아쥐들 2016.07.12
이쁜 녀석들~~~ 작은 아이가 와서 아이들을 찍기 시작했다 바톤을 이어받아 찍은 사진들... 시작한 김에 간식주고 기다리기~~~ 기다려~~~~중이다. 우리 딸기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나른한 저녁 까미는 무얼보고 놀랬을까? 찰칵거리는 소리가 싫었는지 바깥화장실 앞으로 자리를 옮긴 딸기 쫓아가기 .. 울집 강아쥐들 2015.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