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옷 만들기 6

남편 옷 실패

울집 남편은 핏되는 옷을 좋아한다.이 옷은 지난번 내옷과 커플룩으로 입을걸 염두에 두고 만들었는데 가봉할 때부터 표정이 뚱하더라 ㅎㅎ오늘 단추까지 달아서 입어보라고 했더니 역시나 불만족스러운 표정.에이~~C.누구 줘버려야겠어 ㅋㅋ잘 다려서 걸어놨다. 수축이 많이 되는원단이라 크게 만들었더니 실패했다.차라리 내바지를 만들걸 그랬다.

옷 만들기 2025.04.06

새옷입고 봄 나들이

해마다 계절이 바뀌면~뭘 입고 살았나~지난 주 이번 주 초까지 봄나들이로 정신없었음에도 사이사이 바느질 중빅포켓 재킷 청바지는 이년 전에 만들어 잘 입는 중만들 때는 엄청 크다 생각했는데 색을 빼느라 두번 빨았더니 길이가 짧아졌네.그래도 새옷이 생겨 좋다. ㅎ조카의 대학원때 지도 교수님이였던 이봉순 작가의 유고전 오픈일에 맞춰 엄마랑 내려온다고겸사 겸사 작은언니도 만날 겸 아침에 출발해서~~작은 언니와 만나 점심 먹고 잠시 산책하고조카남매는 즤 엄마 모시고 집으로 들어가고.큰언니와 조카와 함께 전시회 보러 갔다이봉순 작가 유고전이봉순 작품ㅡ평창동본인의 작업실 가는길이 소재가 되어 남았다.설치작품을 주로 했던 작가라고 한다.홀몸으로 동생들 뒷바라지를 했다던가 동생이 마련한 유고전.그 마음이 아름다웠다화요..

옷 만들기 2025.04.02

겨울밤

모델이 되어 줬던 작은딸의 주문을 받고 제작. 아이보리로 생각해 주문했는데 그레이 섞인 베이지 쯤 됩니다 원단이 달라 그런지 촤르르~한 맛이 덜합니다만. 55사이즈에 코트길이는 25cm 늘려서.. 모델이 없어 마네킹이 대신 했어요. 사진을 보고 맘에 든다니 기분 좋습니다 ㅎㅎ 긴 겨울밤 보내는데 바느질만한 취미가 없습니다.지금까지 20cm이상 내린 듯 해요. 지금도 내리는 중..

옷 만들기 2023.12.20

연습 또 연습 중

매번 만들때 마다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이 있다. 있는게 아니고 많다. . 조금만 더 천천히 꼼꼼히 하자, 꼼꼼히 꼼꼼히.... 다짐에 다짐을 해도 급하다. . 그래서 한번에 같은 패턴으로 세개를 연달아 만들어봤다. 절대 실수하지 말자 다짐을 하면서. . 결론은 역시나~~~ 한벌에 한 두개씩은 실수가 있었다. 첫번째는 소매통이 너무 타이트하다. 두번째 거의 실수가 없었는데. . . 단추구멍 뚫으러 가기 싫어 직접 단추구멍을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실패!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이 입을 수가 없다... 창피한 수준. . . 마지막으로 남겨둔 아이보리 골덴으로 만든 티 브라우스.. 위 청 브라우스 패턴을 잘 둔다고 뒀는데 분명 청소하면서 버린 듯..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다시 한번 패턴 뜨기. . 밑단 접는부분을..

옷 만들기 2023.1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