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일상~~ 240

鯉 巢 (이소)

지난 주 큰딸이랑 길을 또 나섰다. 갑자기 1박 2일로..... 고양이랑 같이 잘 수 있다는 팬션.. 정말 사교성이 좋은 녀석들이라 숙소에서 뒹굴 뒹굴.... 이사도 앞두고 있었고 첫 출근 날도 있는데 딱 이틀이 비어있다는데 그럼 가자~~~ 남쪽으로 출발~ 구례와 곡성 그리고 나주 어딘가에 들려 벚꽃 흐드러진 길을 달렸다... 어제 이사를 마친 아이들의 집 집 알아보고 이삿짐 옮기는 것도 알아보고 계약하고 짐 싸고 그리하여 어제 집들이한다고 중국집으로 초대 받아갔다. 그런데 계산은 엄마가 했다... (어쩐지 그러고 싶었다) 집 이쁘더라. 각자 생활하던 둘의 짐이 합쳐졌음에도 정갈하게 딱 맞아 떨어지는 분위기.. 새로운 집에 적응할려면 시간이 좀 걸리긴 하겠지만.... 아이들 방이 비었다.집에 돌아와 남편..

일상~~ 2023.04.03

생각을 부르는 프로그램

이상하게 방학이라는 것이 주는 여유로움으로 빈둥거리길 한달 반. 책, 자수놓는 것도 옷 만드는 것도 손에 잡히질 않는 시간이였다. 아침 남편이가 출근하고 난 시간... 지인들이 보라고 권했던 드라마 두 어편 해 치우고... 이럴 수가 ~~재밌었다 무려 몇년 전에 방송했던거라고 하던데.... 뭐든지 한번 시작하면 끝을 봐야하므로 드라마는 거의 보질 않았다. 그런데 여러사람이 같은 드라마를 권해서 보게 되었네 나의 아저씨....(두사람이 인생 드라마라고 하더라) 아이유란 가수 겸 배우 이 사람 참 대단한 사람이라고 느껴졌다 저 작고 연약해 보이는 사람이 연기를 참 잘한다 싶었다 어두운 분위기가 찰떡! 그녀가 나오는 드라마는 호텔델루나를 본 것이 다였다. 그때는 유명한 가수가 드라마를 한다고 하니 어쩌다 보게..

일상~~ 2023.01.31

휴가 끝!

태풍 송다의 영향인가? 잔뜩 흐리더니 비가 쏟아진다 시원하겠지~했더니 웬걸 금방 집안의 습도가 올라가 끈적거리니 죽을 맛이다. 거실문 다 닫고 제습기 强으로 설정해두었다. 더운것보다 습도가 높은게 더 싫어~~ 하던 일 얼른 정리하고 안방으로 피신했다. 원룸 살이~~시작!ㅎ 울 딸기.까미를 위해 설치했던 벽걸이에어컨이 지금은 우리를 위한 것이 되었다. 시원해서 살것같다. 지인이 가져다 준 옥수수 잘 말린다고 빨랫줄에 걸어뒀더니 나름 시골집 분위기가~~ 날씨가 꾸물거려 걷자마자 비가 쏟아지더라. 내일부터 동아리활동으로 일주일에 두번 학교엘 간다. 이주일쯤의 휴가~~잘 놀았다

일상~~ 2022.07.31

나를 위한 아몬드 우유

따라쟁이~~ 집에 있던 아몬드 껍질벗겨 냉동실에 넣어뒀다 아몬드에 바나나(잘 안먹는데 어제 한손 구입했다)같이 넣고 갈았더니 단맛이 있어 맛있네. 좀 더 곱게 갈아야 할 거 같다. 처음 들었다 했는데 많은 이들이 아몬드우유를 먹고 있더라, 나만 몰랐던건가보다. 나만을 위해 뭔가를 해먹는게 쉽지 않은데 미리 준비해서 남편 아침 준비하는김에 드르륵 갈아 한잔씩 먹어도 좋겠다. 토마토도 껍질 벗겨 잘게 잘라 살짝 끓여 소분해서 넣어 뒀다. 번갈아가면서 아침에 한잔씩 먹어볼 참이다. 오늘은 토마토도 넣어 갈았다. 양이 많아졌네. 맛있다ㅎ

일상~~ 2022.07.29

옥상 텃밭

척박한 옥상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고추, 호박, 도라지, 들깻잎 그리고 브로왈리아 블루베리는 진작에 한달여 아침거리를 제공해줬었고.. 나머지는 새들에게 양보했다 사진으로 보니 그럴싸~~해 보이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살에서는 안타까움이 크다. 날마다 고추 한주먹씩 따다 나눠먹고 있는 중 상추는 꽃대가 올라와 마지막 쌈 해먹고 뽑았다. 장마 지나면 상추씨 뿌릴 참이다. 아침에 일찍 깨서 (덥기 전에 물을 줘야하니 일찍 일어난다) 습관적으로 올라가니 저렇게 이쁜 도라지꽃 한송이 활짝 피었다... 주먹한한 호박이 세개... 화단에 브로왈리아가 활짝피어 있어 내내 들여다 보고 왔다. 어쩌다 싹이 난 방울 토마토가 저곳에 자리를 잡아 꽃보다 무성해... 잘못 자리잡았다.. 글쓰기도 다음 블로그와 똑 같습니다. 아직 스..

일상~~ 2022.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