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일상~~ 230

휴가 끝!

태풍 송다의 영향인가? 잔뜩 흐리더니 비가 쏟아진다 시원하겠지~했더니 웬걸 금방 집안의 습도가 올라가 끈적거리니 죽을 맛이다. 거실문 다 닫고 제습기 强으로 설정해두었다. 더운것보다 습도가 높은게 더 싫어~~ 하던 일 얼른 정리하고 안방으로 피신했다. 원룸 살이~~시작!ㅎ 울 딸기.까미를 위해 설치했던 벽걸이에어컨이 지금은 우리를 위한 것이 되었다. 시원해서 살것같다. 지인이 가져다 준 옥수수 잘 말린다고 빨랫줄에 걸어뒀더니 나름 시골집 분위기가~~ 날씨가 꾸물거려 걷자마자 비가 쏟아지더라. 내일부터 동아리활동으로 일주일에 두번 학교엘 간다. 이주일쯤의 휴가~~잘 놀았다

일상~~ 2022.07.31

나를 위한 아몬드 우유

따라쟁이~~ 집에 있던 아몬드 껍질벗겨 냉동실에 넣어뒀다 아몬드에 바나나(잘 안먹는데 어제 한손 구입했다)같이 넣고 갈았더니 단맛이 있어 맛있네. 좀 더 곱게 갈아야 할 거 같다. 처음 들었다 했는데 많은 이들이 아몬드우유를 먹고 있더라, 나만 몰랐던건가보다. 나만을 위해 뭔가를 해먹는게 쉽지 않은데 미리 준비해서 남편 아침 준비하는김에 드르륵 갈아 한잔씩 먹어도 좋겠다. 토마토도 껍질 벗겨 잘게 잘라 살짝 끓여 소분해서 넣어 뒀다. 번갈아가면서 아침에 한잔씩 먹어볼 참이다. 오늘은 토마토도 넣어 갈았다. 양이 많아졌네. 맛있다ㅎ

일상~~ 2022.07.29

옥상 텃밭

척박한 옥상화분에서 자라고 있는 고추, 호박, 도라지, 들깻잎 그리고 브로왈리아 블루베리는 진작에 한달여 아침거리를 제공해줬었고.. 나머지는 새들에게 양보했다 사진으로 보니 그럴싸~~해 보이지만 한낮의 뜨거운 햇살에서는 안타까움이 크다. 날마다 고추 한주먹씩 따다 나눠먹고 있는 중 상추는 꽃대가 올라와 마지막 쌈 해먹고 뽑았다. 장마 지나면 상추씨 뿌릴 참이다. 아침에 일찍 깨서 (덥기 전에 물을 줘야하니 일찍 일어난다) 습관적으로 올라가니 저렇게 이쁜 도라지꽃 한송이 활짝 피었다... 주먹한한 호박이 세개... 화단에 브로왈리아가 활짝피어 있어 내내 들여다 보고 왔다. 어쩌다 싹이 난 방울 토마토가 저곳에 자리를 잡아 꽃보다 무성해... 잘못 자리잡았다.. 글쓰기도 다음 블로그와 똑 같습니다. 아직 스..

일상~~ 2022.07.08

모처럼 휴식

바람이 어찌나 불어대던지 꽃과 나뭇잎이 찢긴 듯 시들거린다 마른 잎사귀 정리해주고 상처입은 꽃대 잘랐다 많이 좋아했던 클레마티스 중 프리지던스가 고사했다. 들여다봐도 줄기가 안 올라와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빈화분엔 봉숭아가 크고 있다. 아이들도 안오고~~ 남편은 운동 가고~~ 다음 주 하루 휴강이란다. 겨우 일주일 두번 가는거지만 과제물이 많아 일주일 내내 학교에 있는 듯 했었다. 실기과제물로 기말을 대체한다고 해서 미리 미리~~ 하나씩 해치우고 두어개 남았다. 집안일은 대충하고 살았던터라 집안일도 하고 옥상 정리도 조금씩 하고 마음이 여유롭다. 학점 잘받아 취직해야 하는것도 아닌데~~ 자기만족이 가장 큰 동기가 된다.

일상~~ 2022.05.28

뒷설겆이

명절이라도 주지도 받지도 말자했지만~~ 이런저런 명목으로 보내온 선물박스가 뒷베란다를 어지럽히고 있어 계속 신경이 쓰였다 낮시간 따뜻하길래 환기도 시킬겸 문 열다가 꼼지락거리기. 아이들오면 새김치통에서 꺼내먹고 우리는 먹던 통에서 꺼내먹었더니 어중간하게 남았길래 합쳐서 꼭꼭 눌러 담아놓았다. 합쳐진 김치는 찌개용으로 쓰일 듯(짜투리는 아니지만 여닫느라 공기가 들어가 더 많이 익은 듯.) 7개의 김치통이 3개나 먹어졌다. 예전에는 3월쯤 되어야 김장 김치 절반도 못 먹었는데~~그만큼 집밥을 많이 먹었다는 것이겠다. 일주일에 두번쯤은 저녁을 안했었는데 요즘은 꼬박 꼬박 집밥을 먹는다. 점심때의 모임도 없다. 설음식 남은거 먹어치울려다 체하고 말았다. 먹고 싶지 않은데 아까워하면서 먹었더니~~ 바보짓을 했다...

일상~~ 2022.0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