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보고 놀랜 가슴, 솥뚜껑보고도 놀랜다고 기상청이고, 뉴스고, 안전문자에 난리 난리.
외출하지 말랬는데 모임때문에 잠깐 나가면서 긴장을 했었다.
강으로 온다더니 중으로 낮아진데다 예상 강우량이 200mm ~ 300mm이라더니 84mm 쯤 내렸단다
화분의 작은 꽃잎 6개쯤 떨어진걸 보면 바람도 발표보다 약했지 싶다.
옥상 화분들 꽁꽁 묶어놓고 밤새 잠도 설쳤는데
무사히 지나가서 다행이다~~하면서도 허탈했다
이러다 란이란 태풍이 온다는데 양치기 소년이 될까봐 걱정이다
대비를 잘해서 피해가 없었다는 자화자찬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