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별나게 기념일 챙기는 아이들 덕분에 생일이라고 축하를 여러번 받았다.
금요일 저녁 오랜 지인들 저녁초대 함께 했다.
내가 잘 하는 음식 몇가지로 상차리고..
세번째 스무살을 축하..
이벤트를 준비해 와서 즐거운 시간 갖고. .
서울에서 언니 부부가 내려 오셨다.
군산오면 좋아하는 회 먹고 싶어하시는지라 일식집으로 초대.
아이들과 우리 다 먹지도 못할 정도로 푸짐했다.
그리고 캠핑하듯 옥상을 꾸며 준 딸들.
참 좋은 시간들....
아이들 남친들도 함께 .
집이 꽉 찬 느낌이였다
아이들 다 커서 제 앞가림 하고 나이듦이 실감나긴 하지만 참 좋은 나이.
오늘이 진짜 귀빠진 날. .
아마도 오랫동안 기억 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