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이런 일 저런 일

해.구름.그리고 비

이지222 2020. 8. 29. 19:00
아침에 일어나니 초가을처럼 뭉게구름사이로 화창한 하늘이 보였다.
바람도 선선히 불고 와~~날씨 좋으네
창문을 앞뒤로 활짝 열고 거실에 앉아 있어도 좋을만큼 ~~
남편 출근 후 간만에 먼지 털고 청소기 돌리고 걸레질까지~~(물론 일을 하니 땀은 났지만)

씻고 나오니 집이 어두컴컴하다
이게 뭔일?
그새 비가 쏟아져 창문 열어뒀던 베란다 물이 들이쳤다
에휴~~
뛰어가 창문을 닫았다.
그사이 습도가 높아져서 다시 찜솥이다.
창문을 열면 훅 하니 물기머금은 더위가 몰려온다
닫으면?역시 꽉 막힌 더운 공기ㅠㅠ
안방으로 들어와 에어컨 켜고, 청소마무리하고 났더니 해가 났다
참나~~
날씨가 아주 널을 뛴다.
집주변에 아파트가 들어서기 전엔 바람길이 터져있어 장마때도 지금처럼 오랫동안 습하진 않았던거 같은데
올해 장마가 유난히 길어서 인가?
우쨌든 지금 또 먹구름이 가득이다
전국이 코로나 먹구름이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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