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아이들은 이렇게 꾸미고 저희들끼리 송년회를 했단다. 작년쯤에는 우리집에서 했던 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 가물) 올해는 다른 친구집에서 참 예쁘게 산다 ㅎㅎㅎ 맛있는 음식도 직접 만들고 청춘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게 한다. 어릴 때 친구들, 그리고 학교 친구들과의 모임.... 살.. 이런 일 저런 일 2019.12.31
얼음조차 얼지 않는~~ 겨울이다. 춥다~~하고 봐도 영상의 날씨 밤에 비가 오길래 아침엔 눈이 와 있을 수도 있겠다~~했지만 화창하게 개어있다 지인 중에 한사람은 넘어져서 발목수술하고 깁스 입원했고 또 한사람은 손가락 골절로 수술했단다. 눈이라도 내려 길이 미끄러웠다면 그러려니 했을텐데. 추.. 이런 일 저런 일 2019.12.27
82년생 김지영 지난 주말 아이들이 다녀갔다 덕분인지 잘먹고 잘 자고 활기가 생겼다는~~ 같이 웃고 얘기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먹는 것도 더 맛있고 피곤할까봐 걱정했지만 영화도 보러나갔다 82년생 김지영 옆자리의 총각인지 새신랑인지 모르지만 젊은이가 보면서 계속 훌쩍인다 뭐가 그리 슬펐을까?.. 이런 일 저런 일 2019.11.04
삼성 클라우드? 이게 뭐지? 어젯밤 사진한장 지울려다가 핸드폰 바꾼 뒤 저장되었던 앨범이 몽땅 삭제되어 버렸다 황당함 ! 그동안 만든 작품들 기록도 없어지고~~ 물마시러 나온 옆지기에게 하소연을 했더니 찾아보여준다 클라우드 서비스 라는게 있어서 동기화를 해놓으면 내 사진이 자동으로 .. 이런 일 저런 일 2019.10.17
청암산 오랫만에 가니 어찌나 새롭던지~ 지나가던 등산객이 한줌 나눠 준 밤 깨물어 가을을 먹었다 올해 처음 먹어본 밤 이로 톡 반 나누어 속을 파먹으니 밤맛이로구나 ㅎㅎ 낮선이에게 선뜻 나눠주는 그녀의 얼굴이 고았다 자신도 빈손으로 왔을 때 누군가가 나눠주었던 기억이 좋았다.. 이런 일 저런 일 2019.10.14
순천 정원 박람회 동문회에서 가을 야유회를 간단다 모노레일 타고 많이 걷지 않는다는 꼬임에 넘어가서 나선 길... 자연해설사님의 안내로 무려 1시간 30분을 걸었다.. 걷다가 배도 고프고 피곤하여 군것질도 하고 같이 간 꼬맹이 간식도 얻어먹고 ㅠㅠ 람사르 습지로 지정되어 있는 곳에 외래종인 핑크뮬.. 이런 일 저런 일 2019.10.07
손님 루이네 식구들 개 손님 세마리 지인이 여행가면서 일주일쯤 맡겼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서 데려왔는데 나까지도 즐거움 갑자기 식욕도 돌아온 듯 ㅎㅎ 점심 저녁 잘 먹었는데 부담스럽지가 않고 속이 편하다 아파트 헬스장엘 남편과 함께 다니고 있고 센터에서 하는 체력증진 프로그램에도 등록해 오늘 다녀왔다 음악과 함께 해서 그런지 흥겹더라 스트레칭겸 에어로빅을 접목한 운동이라는데 어렵지 않아서 잘 할 수 있었다는~~~ 조금씩 회복중~~임이 느껴지는 날이다 이런 일 저런 일 2019.09.23
백색소음 저녁 시간 옥상에 올라가니 온통 귀뚜라미의 노래소리로 가득하다 보이지는 않는데 온통 그 들만의 잔치인 듯 어릴적 풀숲 근처에 숨어있는 녀석들을 발견하면 징그럽다 생각했었는데 ~~ 모습은 보이지 않고 소리만 ~~ 시끄럽다 생각이 들지 않고 빗소리 마냥 정겹다 이렇게 느낀 .. 이런 일 저런 일 2019.0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