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나홀로 집에~~ 언니식구가 들렸다 어디 좋은곳에 가자~~했는데 우리집으로 오세요~~ 집에서 뒹굴 뒹굴 쉬었다가~ 시댁 가시라고 점심 매운탕 정식으로 거하게 먹고 서울 사람 눈 튀어나오게 깔리는 전채요리 (스끼다시) 회정식쯤 될거라고 조카가 놀랜다 도착 전에 명절 분위기나라고 간단히 전 .. 이런 일 저런 일 2019.02.05
명복을~~ 아이 어릴적 모임일원이였던 이가 유명을 달리했다는 소식 이제 오십대 초반 네아이의 엄마였던 그사람 두딸 다 키워놓고 퇴직 후 늦동이 아들 둘을 낳아 힘들지만 행복하다 했었다 부동산 중계사 자격증을 땄다고, 집 여러채 장만해 모두의 부러움을 샀었다 모임에도 못나올 정.. 이런 일 저런 일 2019.01.28
참 좋다.. 주말 서울 언니 부부가 다녀가셨다 아이들도 함께 했으면 좋았을텐데 두 부부만 만났다 시간이 더 지나 두 집 아이들이 일가를 이루면 정말 남는 건 우리들 밖에 없겠다~~~잉 예전처럼 주거니 받거니 할 수 있는 술 친구는 못되었지만 두 동서지간에 한잔씩 나누시고...ㅎㅎ 집에 돌아와 .. 이런 일 저런 일 2018.12.31
길냥이 울보 아파트 현관을 나서면 야옹~~하면서 뛰어오는 길냥이 울보가 있다 7층 캣맘이 챙겨주는 아이다 여름에 까만아이는 사고로 죽었다 혼자남은 울보가 걱정스러웠는데 잘 살고 있어 다행 한달동안 집에만 있다가 내려가보니 자전거앞에 매달린 바구니가 녀석의 쉼터였었는데 웬걸 고.. 이런 일 저런 일 2018.12.21
겨울이 왔다구요 드디어 눈이 내렸네 눈수술 한지 거의 한달 긴 시간동안 사람구실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 게으름 부리는 것도 지겨울 즈음 집에서 일상생활은 가능한 정도로 회복 중 그동안 주변 지인들의 기부?로 김장은 안해도 될 만큼 김치냉장고가 채워졌다 겉절이까지 알뜰히 챙겨줘서 김장철임을 .. 이런 일 저런 일 2018.12.06
겨울이 온다 금방이라도 겨울이다~~할 거 같으다 온통 회색빛에 비는 내리고 이 비 덕분에 심하다는 극미세먼지가 씻겨져 나가면 좋겠네. 한 이주일 동안은 엎드려지내야 한다니 당분간은 컴퓨터 들여다 볼 수가 없을 것 같다 ㅎ 이런 일 저런 일 2018.11.08
중년의 나 옛날 어른들이 마음은 청춘이다~~라고 하실 적에 ㅋㅋ 하고 살짝 비웃음반이였던 젊은 시절의 나 돌아보니 어느덧 중년이다 꽃중년이니 뭐니 하긴 하더라만ㆍㆍ 맘은 청춘이나 몸은 오십년이 훨 넘게 쓰다보니 자꾸 신호가 오는 듯 하다 언젠가부터 갱년기 증상이 시작됐고 오락.. 이런 일 저런 일 2018.10.24
겨울이 코앞까지 왔네 담쟁이의 붉은빛이 바랜다 붉게,그리고 누렇게~~ 마당같은 옥상바닥에 낙엽이 뒹구는 중 한번씩 쓸어줘도 잠시 후면 똑 같이. 다 떨어지기 전엔 그럴테지 . 정리해야지, 정리해야지 하면서도 손을 놓고 있는 중 아침 물을 주는데 피부가 섬뜻 섬뜻 차갑다 이젠 낮에 가끔 한번씩만 .. 이런 일 저런 일 2018.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