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이런 일 저런 일

나들이

이지222 2020. 10. 24. 23:26
날이 많이 추웠다
사진 한장 못 찍을 정도로 .
오랜 지인은 기독교인이시다
교회외에도 선교회활동을 하시는 분
오늘 초대된 분들만 참여하는 바자회를 한다고 초대장을 보내셨다.
잘 가꿔진 정원 (일년이면 서너번 가던 곳)에 예쁜 부스 몇개 설치해 놓았더라.
컵4개세트와 퀼트용 다리미(필요해서 몇번 구입하려고 했던) 하나 장만하고 .
일행들과 장항의 커피숍까지 다녀왔다
아주 편하게 꾸며진 커피숍인데 들어서자 얼마나 향이 좋던지~~
생선 담는 나무박스에 손잡이를 달아 트레이로.
벽에 걸어 선반으로 ,묵직한 나무의자.
많은 돈 들이지 않고 꾸며진 곳이지만 오히려 공감가는 공간이였다.
수다 떨다가 근처의 수제구두집에서 앵클부츠와 정장구두까지 골라 왔다
발이 편한지 볼려고 계속 신고 있었는데 집에 올 때까지 잊고 있었을만큼 편하더라
쇼핑하는거 좋아하지 않는지라 몇년에 한번 하는 일을 오늘 하루만에 ~~다 해버렸다
수다 떨던 중에 받은 메세지
몇년 소식없었던 블로그 이웃님
얼마나 반갑던지.
감사하고 또 감사했다
내가 잊지 않고 있었듯이 그분도 나를 잊지 않고 있었다니..
건강한 필력으로 다시 돌아오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런 일 저런 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이 춥다  (0) 2020.11.27
베란다가 따뜻해서인지...  (0) 2020.10.29
어쩌다 하루!  (0) 2020.09.11
보이스피싱  (0) 2020.08.31
해.구름.그리고 비  (0) 2020.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