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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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두근 거리면서 그녀의 경기를 지켜봤다. 스무살이란다 결승전에서는 조금 빠르게 뛰더라만 상대선수의 심박수는 무려 167 안산의 심박수는 119 그 이전의 심박수는 100이하를 유지하는 것을 보고 대담하구나... 했지만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마지막 화살을 쏘는 어린 선수는 흥분함조차 없이 차분했고 표정도 변화가 없었다 앞으로 어떻게 성장할 지 ....기대해도 좋을 듯. 안산의 사진을 가지고 내맘대로 만들어 보기 PopArt라고 불리는 작업이라고 하는데 ART는 아직 멀었고 그녀의 미소가 너무 이뻐서 작업을 해봤다 최근들어 자주 소나기같은 스콜이 쏟아졌다 내 기억속의 소나기는 정말 잠깐 오다 해가 쨍쨍해지는 상황인데 요즘에는 쏟아지는 정도가 어마어마 하다 옥상의 배수구는 하나 갑자기 너무 쏟아지길래 옥상에 올..

일상~~ 2021.08.03

편의점 직원이고 싶다

저녁에 잠깐 필요한게 있어 들렸던 편의점 와~~~~ 시원하다. 정말 너무 너무 시원해. 나 혼자 있는 집에서 에어컨 틀고 있기가 죄스러워 한낮에만 틀고 있었지만 요 며칠은 참을 수 없었다 하루 종일 거실 온도계는 33도를 기록하고 있다 한밤에도 마찬가지 기온이 내려갈 기미가 없더라. 열대야..... 깊은 산중이나 되면 모를까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버틸 수가 있을까... 원룸 생활 이사를 간 건 아니고 방 하나에서만 에어컨을 틀고 생활 중이다. 책상까지 옮겨놓고 공부도 하고 바느질도 하는 ~~피난민 같은 상황 대충 작은 앉은뱅이 책상 놓고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공부방 책상하나 옮겼다. 아침 일찍 옮겼으니 옮길 수 있었다는... 옥상의 클레마티스 나뭇잎은 작년에 이어 나방의 습격으로 오늘 저녁 밑둥에 가..

일상~~ 2021.07.24

장마가 끝났다네요

엊그제 자수 수업하러 갔던 우리들이여기 카페 전경입니다. 유화로 표현한 것인데 아주 마음에 듭니다. 이 사진은 일부러 줄이지 않았어요 크게 보아야 붓터치가 보여서요 하루에 세장은 그려보자~~ 작정을 하고 연습 중입니다 스케치, 수채화, 유화 학교에서 재료비만 들여서 프린팅을 해 왔는데 여지없이 캔버스에 그린 듯한 질감이라 맘에 듭니다 액자를 만들어 카페에 선물할려고 합니다... 이곳은 여름이면 수국이 장관을 이룹니다.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곳인데 코로나로 인해 손님이 많지 않습니다. 안타까운 일이지요. 조금 안심하고 있었는데 다시 4차유행이 된 듯 해서 또 걱정입니다 그동안의 조심스러움을 잊지 말아야 할텐데........ 모처럼 하루종일 해가 나서 온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켰습니다. 뽀송뽀송하진 않..

일상~~ 2021.07.09

시골 산 자락 언니시골집 지금 언니는 부재 중이다. 이 시국에 무슨 여행? 이 아니고 미쿡에 있는 아들에게 3개월 예정으로 가셨다. 예방 주사도 맞았고 오랫동안 못 만난 아들가족들 만난다고. 일년에 한번씩은 다니러 가셨었는데 이년만에 가신 것. 아들집에서 묵는 건 아니고 가까운 곳에 집을 렌트해서 따로..또 같이 한단다. 덕분에 시골집 관리차원이라고 하면서 놀러갔다 왔다. 전날 오후에 도착해서 수도 연결해서 잔디밭이랑 화단에 물 충분히 주기, 점심은 준비해 간 콩물로 콩물 국수. 저녁은 소고기 두점 구워 큰언니표 장어탕과 함께... 아침은 저렇게 간단히 감자 샐러드와 샌드위치 ,커피로,,, 시골집 뱀이 무섭다고 집 주변에 울타리를 두르고 벽돌로 꼼꼼히 둘러 놓으셨다. 오랫동안 시골생활했음에도 여전히 뱀은..

버벅거리기

방학중이라해도 계속 해야 하는 컴퓨터 공부 동기들 둘이 집에 왔다 프로그램도 깔아줘야 하고, 하는 방법도 알려줘야 해서. 한사람 것은 무난하게 잘 깔리고 구동도 잘 되었다. 전주에서 온 친구거는 완전 버벅거리다가 결국은 프로그램을 따로 준비해온 USB에 저장해서 갔다. 에구.... 결국 저녁에 남편 손을 빌려 잘 깔았고 연습도 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나마 다행이다 둘의 노트북을 보니 반짝 반짝 새것 티가 나는데 내 노트북은 일년밖엔 안된 넘인데도 불구하고 왜이리 꾀재재하지? 혼자 들여다 보길 몇시간....... 알았다 보호필름을 떼지 않았더라....ㅎㅎ 그러니 화면이 선명하지 않고 희뿌연했었구나. 노트북을 놓지 않고 놀면서도 모르고 사용했었다... 점 점 둔해지는 건지 어리버리 버전으로 살아간다 ㅎㅎ 요..

카테고리 없음 2021.06.27

6월의 안부

이제 며칠있으면 한 해의 절반이 지나갑니다 무슨 시간이 이리도 빠른지... 클레마티스가 무슨 일인지 아직도 피어나고 있습니다. 이 그림은 2년 전 사진으로 만든 것 간직하고 싶은 사진이 있으면 이렇게 그림으로 저장해 놓아도 좋겠습니다... 오늘은 임플란트 마무리하러 갑니다 겁이 나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고쳐가면서 살아가야하는 서글픔도 있지만 고칠 수 있어서 다행이다~~하면서

쉬는 날

아침에 일어나니 하늘이 흐리다. 창밖을 내다보니 비가 오는 건지 이슬비가 내린 건지...' 어제도 밀린 이불하느라 세탁기가 바빴고 집 청소하느라 정신이 없었다. 그러다 미뤄뒀던 옥상 청소.. 며칠전 비가 많이 오는 바람에 옥상에 물이 찰랑거릴 지경이였다. 응급처치만 해 놓은 상태라 장마 오기 전에 꼼꼼히 치워야지..하면서 미뤄뒀던 일. 다행히 해가 나지 않아 아침 나절 화분들 치우고 싹싹 쓸어놓았다 그동안 쌓인 낙엽사이로 돈벌레들이 아주 자리를 잡고 있네.. 작년까지는 거의 박멸 수준이였는데 ㅠㅠㅠ 항아리에도 물이 있어 벌레가 생길거 같아 싹싹 씻어 엎어 놓았고... 아래 윗층 치우느라 바빴다 지난 주 목요일 시험 끝난 날 노쇼 백신 예약을 해놨는데 연락이 와서 오후에 맞았다. 금요일 수업 보강이 있어 ..

일상~~ 2021.06.13

과제물들

자세히 들여다보면 큰일 난다 아주 삽질 제대로 했다(깨끼 초보바느질 주제에 옥사를 선택해서 뜯고 박고 ~~5일 걸렸으나 내놓기 부끄러운 ~~ 첫작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칠보 목걸이 까만옷을 입으면 봐 준만 하다 기타 등등의 실기결과물들이다 어찌나 많이 했든지 기억도 가물 가물 우쨌든 이번 주 목요일 시험끝나면 홀가분하겠다 오늘도 잘 시간 놓쳤따

학교생활 2021.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