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세상과 만남/산,그리고 여행

이지222 2021. 6. 30. 09:46

시골 산 자락 언니시골집

지금 언니는 부재 중이다.

이 시국에 무슨 여행? 이 아니고 미쿡에 있는 아들에게 3개월 예정으로 가셨다.

예방 주사도 맞았고 오랫동안 못 만난 아들가족들 만난다고.

일년에 한번씩은 다니러 가셨었는데 이년만에 가신 것.

아들집에서 묵는 건 아니고 가까운 곳에 집을 렌트해서 따로..또 같이 한단다.

 

 

덕분에 시골집 관리차원이라고 하면서 놀러갔다 왔다.

전날 오후에 도착해서 수도 연결해서 잔디밭이랑 화단에 물 충분히 주기,

서울 언니는 열심히 풀 뽑고있는 중

점심은 준비해 간 콩물로 콩물 국수.

저녁은 소고기 두점 구워 큰언니표 장어탕과 함께...

아침은 저렇게 간단히 감자 샐러드와 샌드위치 ,커피로,,,

시골집 뱀이 무섭다고 집 주변에 울타리를 두르고 벽돌로 꼼꼼히 둘러 놓으셨다.

 

오랫동안 시골생활했음에도 여전히 뱀은 두려운 존재인 듯.

 

뱀이 근접 못하게 하는 방법은 없는 것인지...

쥔장은 부재중이나 꽃은 여전히 피고지고

우쨌든 누가 떠매고 가지 않고 잘 있는 집에서 잘 쉬다가 돌아왔다.

오는 길에 국지성 호우를 만났다는~~

시골집쪽에 그리 시원하게 비가 왔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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