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에 만난 친구들..
무려 사십년이 되었네..
일년에 한번, 이년에 한번쯤 만나기는 해도 그 때
그느낌 그대로~~
(친구하나가 미쿡에 살아요 )
언젠가 제주에서 한달 살기를 했던 친구가 가이드- 일정표짜고 총무
본인은 드라이버 , 한 친구는 VIP손님이 되어 관광하기.
세번의 숙소( 팬션 호텔 팬션) 만족도 100%
이쁘고 동선에 맞춰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잘 짜여진 계획표에 따라 무리하지 않고
쉬엄 쉬엄 관광을 해서 여유로운 .....
연식에 되어가니 두 친구는 어깨가 고장이 나서 삐꺽거린단다.
오래걷기는 무리였다는...
어깨가 고장 났는데 오래걷기를 못한다고?
전체적으로 컨디션들이 그러하였다는 이야기
그래도 만보 이상 걸었더라고..
몇 년만에 가 보는 온천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온천도 가서 피곤을 풀기도 하고~~
서로의 방식이 조금 달라 투닥거리기도 하고 ㅎㅎㅎ
(이 나이에도 그런다 )
삼박 사일의 일정을 마치고 돌아와 잠시 몸살기운으로 헤롱거리다가 이제서야 정신 차렸다.
가는 일정에 비소식이 있어 걱정했었는데 첫날만 비가 오고 내내 화창한 날씨...
제주도에 있던 저 시간동안 남편도 제주도에 직원들과 단합을 위한 모임을 하고 있었다는 것.
우리의 일정은 금요일~~월요일
남편은 토요일에 와서 일요일에 돌아가긴 했지만....
각자 노느라 바빠서 얼굴은 못 보고~ 전화통화만 했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