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를 볼 일이 없는 방안퉁수.
오랫만에 하구둑쪽으로 나왔다.
다음주에 있을 모임장소 선정을 위한 사전방문을 핑계로 모처럼 저녁도 먹을겸..
신관옆 조식 식당앞 테라스
바베큐장
5성급 호텔 주방장이 요리한다고 하드라.
먹성좋은 사위랑 딸이 있어 푸짐하게.
사실 기간한정 50% 세일 하는 중이더라.
8월부터 지금껏~~이였단다.
작은아이 결혼 전에 여행 한번 갈까? 하던 큰딸
돈 들어갈 일이 많아서 못가~했었다.
그러다 이런 기회가 언제 오겠나싶어 가자~~
어디가고 싶어?
나는 헝가리 체코 독일 가고 싶어.
부다페스트 야경을 본 아이들 반했단다..
프라하의 봄이라는 영화를 본 기억이 있어서 였을까
작은 나라들이니 경유해서 다녀보자~고..
말이 나오자 마자
어제 저녁 비행기표 끊었고 오늘 저녁은 숙소예약을 마쳤다
급하게 정하면서 세모녀가 전화로 혹은 만나서 열심히 작당모의 중이다.
이런 일도 참 재밌군.
가볼곳이나 먹거리 등은 작은 아이가 알아볼테고, 계획하는 큰딸은 스켸줄을 잘 조절할게다.
이동수단을 알아볼테고~~
하루만에 일사천리로..
요즘은 카톡방을 통해서 소소한 일정 정리 중이다.
재밌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