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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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풍경

형님네 손녀딸 들 막내 할아버지집에 와서 공주들이 되었다. ㅎㅎ 어른들은 부엌 식탁에서, 아이들은 고모들이 (우리 딸 들) 데리고 먹여주니 모처럼 아이들 수발 들지 않고 식사한 조카며느님들 편했단다... 아이들 데리고 잘 놓아주는 우리 딸들보고 하시는 말씀 결혼하면 아이들 잘 키우겠다~~고. ㅎㅎ 형님은 아들 만 둘 손녀만 넷이 되었다 서운한 마음이 없었을까 만 한번도 서운타 하신적이 없으시다. 딸들이 좋아~~~라고 추석이라고 한복 차려입은 고만고만한 아이들이 차례상에 절을 하고 있다... 절로 할머니 미소가 지어지는 모습. 차례상도 최대한 간단하게 차렸고 아침 챙겨먹고 조카 둘과 우리식구만 성묘하고 .. 집으로 돌아왔다. 그리고 어제, 오늘 빈틈없이 쉬었던 시간들.. 아이들은 귀향한 친구들을 만나러 나..

이번에는~~

저희집으로 오세요~~ 칠순이 훌쩍 넘으신 형님 지난번 제사 때 밖에서 식사를 했었다 삼십년 넘는 동안 한번도 없었던 일. 명절 전 저녁부터 다음 날 점심까지 함께 먹고야 집에 돌아오는 명절 풍경이였었다. 추석 전 저녁 초대를 했다. 맛있는 저녁 사드릴려고 했는데 남편 "애기들도 있는데 집에서 먹지~~"하심 . 엥~~그러지, 뭐. 솜씨 좋으신 형님 손맛에는 못 따라가겠지만 그래도 해보자 싶다. 겉절이 준비 육전, 새우전. 갈비 재워뒀고. 도토리묵 무침, 준비했다. 회는 이따가 남편이 떠온다고 하고~ 조촐하지만 정성 듬뿍 뿌려 준비했다 ㅎ 전을 부치는데 고소한 냄새가 명절 같았다. 아이들하고 둘러앉아~~~는 아니고 끝날 때쯤 깨어 나와 마무리 해주네. 점심 먹고 깜빡 졸았다. 그동안 조금씩 치웠으니 바닦만 ..

카테고리 없음 2022.09.09

연습 중

수업에서 진행하는 의상 디자인에서 의상 일러스트를 그리려고 하는데 그동안 안하던 거라,,,, 연습이 필요해.. 일러스트 얼굴 찾아 비슷하게 그려보기...... 색도 입혀보고... 100프로 만족은 아니고 앞으로도 수십장은 그려봐야겠지만..... 동 서양의 얼굴이나 윤곽선이 다르다는 걸 겨우 알겠다... 의상을 그리고 거기에 얼굴을 그려넣어야 하니 쉽지 않은 일이다 인물 그리는 건 너무 어렵군,,,, 무시무시한 태풍이 지나간다니... 옥상의 화분도 모아 모아 넘어지거나 날려가지 않게 단도리 단단히 해 놨고... 줄기차게 내리는 빗소리 들으면서 그리기 ~~시간 내일은 휴강이란다 태풍이 지나가도 비 피해가 있을 수 있으니.... 그래서 시간 여유가 생겼다지.... 눈이 부시게 푸른 하늘입니다. 휴교령이 무색하..

학교생활 2022.09.05

홈 카페의 변화

이집에 입주하고 나서 선물받은 것이니 15년 가까이 된 캡슐 커피머신. 심지어 지금은 단종되어 홈피에서도 같은 디자인은 찾을 수 없다. 그동안 캡슐을 직구로도 구입해 봤고 저렴하나 번거로움 ...으로 포기 네스프레소 홈피에서 캡슐을 구입했었는데... 두세번 구입하고 나면 슬금 슬금 가격을 올려 지난 번 구입할 때는 캡슐 하나에 650원 커피숍 가면 사오천원은 기본이라 그리 생각하면 비싼 건 아니지만 450원부터 시작해서 계속 오르고 있어서 손해보는 기분이 자꾸 들었다. 맛은 참 좋았고 편리해서 좋긴 했었던..... 네스프레소 머신 버튼이 잘 안 눌려지는 증상이 시작되면서 슬슬 바꿔야 하나? 생각을 했었다. 고생 많았다..... 폭풍검색 하기 싫어서 딸에게 시켰당,.. 한번 알아봐 줘라... 여러번의 추천..

카테고리 없음 2022.09.03

서천 솔밭길

집에도 맥문동 몇그루 있는데 방울토마토에 가려 보이질 않았다가 치우고나니 꽃이 피어있었다 지인이 점심 초대 했다. 맛있게 먹고 다른분이 지금 너무 예쁘더라고 보여주고 싶다고 해서 나섰던 길. 서천 솔밭길 언젠가 가족들하고 비슷한 시기에 갔던 기억소환도 하고 잘 안걷던 길을 같이 걸었다 .얼마나 아름답던지~~ 바람도 시원했고. 지금 이순간은 다리가 아프긴 하다마는~~ 해마다 8월 중순부터 9월 초 이곳은 힐링스팟이 된다. 집에서 겨우 20분이면 갈 수 있는데 일년에 한번 정도 밖에 못가다니~ 반성하기~ㅎㅎ 혹시이근처 이맘때 오실 기회가 있으면 꼭 들려보시길~~

카테고리 없음 2022.08.26

개학

다른 곳보다 일주일쯤 일찍 했다. 어제 아침 학교가는 길 진한 먹구름이 비 예보를 대신했다 얼마나 쏟아질건가 걱정스러운 마음이 들었지만 오후에 집에 올때는 비가 그쳐있었다. 동기 한분이 코로나로 확정되어 못나오셨다. 안전 불감증? 증세가 만연한 듯 하다. 지침같은것도 없이 알아서 하라는 듯한 , 몇년동안 잘 돌아가던 체계가 완전히 붕괴된 듯하다. 우쨌든 조심조심 징검다리 건너듯 지나가야 할 모양이다

카테고리 없음 2022.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