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에 입주하고 나서 선물받은 것이니 15년 가까이 된 캡슐 커피머신.
심지어 지금은 단종되어 홈피에서도 같은 디자인은 찾을 수 없다.
그동안 캡슐을 직구로도 구입해 봤고 저렴하나 번거로움 ...으로 포기
네스프레소 홈피에서 캡슐을 구입했었는데...
두세번 구입하고 나면 슬금 슬금 가격을 올려 지난 번 구입할 때는 캡슐 하나에 650원
커피숍 가면 사오천원은 기본이라 그리 생각하면 비싼 건 아니지만 450원부터 시작해서 계속 오르고 있어서
손해보는 기분이 자꾸 들었다.
맛은 참 좋았고 편리해서 좋긴 했었던.....
네스프레소 머신 버튼이 잘 안 눌려지는 증상이 시작되면서 슬슬 바꿔야 하나? 생각을 했었다.
고생 많았다.....
폭풍검색 하기 싫어서 딸에게 시켰당,..
한번 알아봐 줘라...
여러번의 추천을 통해 메탈 재질의 디자인이 맘에 들어 선택 완료
냉장고,오븐겸 렌지와도 세트처럼 잘 어울려서 대 만족
지인에게 구입하면 신선한 원두를 구입할 수 있어서 믿고 주문했다....
집에 있으면 두잔쯤 내려 마시고 남편 아침에 한잔 내려주고
학교갈 때는 세잔쯤 내려 가지고 가니 하루에 3~4잔 쯤 먹는다.
시음해보니 선물로 보내 준 커피도 향이 좋다.
커피나무도 키워야 할까?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