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분류 전체보기 1325

휴가 끝!

태풍 송다의 영향인가? 잔뜩 흐리더니 비가 쏟아진다 시원하겠지~했더니 웬걸 금방 집안의 습도가 올라가 끈적거리니 죽을 맛이다. 거실문 다 닫고 제습기 强으로 설정해두었다. 더운것보다 습도가 높은게 더 싫어~~ 하던 일 얼른 정리하고 안방으로 피신했다. 원룸 살이~~시작!ㅎ 울 딸기.까미를 위해 설치했던 벽걸이에어컨이 지금은 우리를 위한 것이 되었다. 시원해서 살것같다. 지인이 가져다 준 옥수수 잘 말린다고 빨랫줄에 걸어뒀더니 나름 시골집 분위기가~~ 날씨가 꾸물거려 걷자마자 비가 쏟아지더라. 내일부터 동아리활동으로 일주일에 두번 학교엘 간다. 이주일쯤의 휴가~~잘 놀았다

일상~~ 2022.07.31

나를 위한 아몬드 우유

따라쟁이~~ 집에 있던 아몬드 껍질벗겨 냉동실에 넣어뒀다 아몬드에 바나나(잘 안먹는데 어제 한손 구입했다)같이 넣고 갈았더니 단맛이 있어 맛있네. 좀 더 곱게 갈아야 할 거 같다. 처음 들었다 했는데 많은 이들이 아몬드우유를 먹고 있더라, 나만 몰랐던건가보다. 나만을 위해 뭔가를 해먹는게 쉽지 않은데 미리 준비해서 남편 아침 준비하는김에 드르륵 갈아 한잔씩 먹어도 좋겠다. 토마토도 껍질 벗겨 잘게 잘라 살짝 끓여 소분해서 넣어 뒀다. 번갈아가면서 아침에 한잔씩 먹어볼 참이다. 오늘은 토마토도 넣어 갈았다. 양이 많아졌네. 맛있다ㅎ

일상~~ 2022.07.29

물놀이~~

장마기간동안 참 편했다. 습도가 높긴했지만 젖먹이 아이 돌보듯 하루 세번쯤 화분에 물을 주지 않아도 되었었는데~~ 삼사일 잠시지만 집을 비울때마다 화분들이 걱정스러웠다. 아침에 충분히 물을 줘도 오후 서너시쯤이면 바짝 말라버릴 정도의 햇빛 해가 갈수록 강한거 같아. 오늘도 세번 잎사귀에 물이 닿지않도록 물을 줬다. 물 주는김에 바닥청소를 한다고 싹싹 쓸었다 장마철에 구석에 숨겨졌던 낙엽들. 젖어있어 쓸어지지 않아서 물을 세게 뿌려 청소를 하다보니 어찌나 시원하던지. 뜨끈뜨끈하던 옥상 바닥도 조금 식었다. 저녁에도 여전히 더운날 그나마 잠시 시원했다

카테고리 없음 2022.07.28

아래로 위로

언니들이 많으니 잠시 쉬는 일주일동안 목포, 서울 왔다갔다 하느라 쉬는게 쉬는게 아니다 ㅎㅎ 작은언니가 목포로 이사한지 일년이 다 되어가는데 처음 가봤다. 눈도, 귀도 좋지 않아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다. 간김에 쇼핑도 하고 저녁은 집에서 삼겹살로 보쌈을 만들어 푸짐?하게 먹었다 20분이면 끝난다는. 구이용 보쌈을 보통 보쌈할 때와 똑 같이 마늘, 생강, 된장, 소금 조금 넣고 삶으면 간단하게 보쌈이 만들어진다 굳이 썰지 않아도 되니 편하다 (둘이 먹는데 복잡하게 하기 귀찮아서 하는건데 맛은 비슷하게 나온다) 부추랑 쪽파로 겉절이 곁들여서... 어제는 서울로~~ 용산역으로 가서 점심먹고 아이파크몰을 산책하듯 걷고 수다떨기~ 익산역 주차장에 차를 세워뒀는데 누가 긁어놓고 뺑소니를 쳤네 (아직 새차인데) 경찰..

카테고리 없음 2022.07.27

비,

2번의 특강이 끝났다. 이십오년 전쯤 양재를 배운적이 있는데 그때 선생님은 기능 위주의 교육이라 항상 옷 수정하는 게 궁금했었다. 원리를 모르니 발전이 없이 그냥 만들어진 패턴 재활용만 해야 했었는데. 지금 교수님은 끊임없이 원리를 설명하고 또 설명해 준다. 아하~~소리가 절로 나온다는. 문제는 돌아서면 잊어버리고 버벅거린다는 것 3번째 순위에서 4번째로 밀렸다 무슨? 의상실 운영하는 전문가 두분이 있어 항상 두분 인정하고 있었으니 난 세번째~로 . 그런데 한복바느질하는 이가 일취월장 양장도 잘 한다 처음엔 분야가 달라 힘들어하더니 역시 전문가 답게 바느질이 곱고 잘하더라고. 해서 인정!! 내가 인정하고 안하고 중요한게 아니고, 세분 모두 삼십년 이상 한분야에서 일 해왔으니 존경스러울 수 밖에 없다. 서..

카테고리 없음 2022.07.21

옥상 텃밭?

어제 아침 잠깐의 게으름으로 옥상의 물주기를 건너 뛰었더니(그제 오전에 비가 왔었거든) 오후에 호박잎이 말라 골로 가기 직전. 푸짐하게 물 주고 저녁때 내다보니 나 살았슈~~하고 고개 빳빳하더라. 한낮의 열기로 화분속에서 호박찜이 만들어질 거 같아서 풍신나게라도 그늘 만들어주자~~싶어 저리해놨다. 그늘이 될까? 우산을 씌워줄걸 그랬나?ㅎㅎ 그런데 호박잎의 흰 줄기는 왜 저럴까? 영양이 부족해서 그런건가 봄에 거름은 분명 챙겨줬는데... 잘 자란 고추 한웅큼 따고, 방울토마토는 언제 익을라나 안부여쭙고. 들깨는 이르게 싹이 난 김에 들깨 달리기 전 애벌레들 달고 있느라 구멍 숭숭~~ 잎따먹기는 틀렸다. 여름꽃 하나제대로 없다 했더니 도라지꽃,브로왈리아 둘 보라색 자매들. 그리고 모기한마리가 꽃속에 들어앉아..

카테고리 없음 2022.07.16

나들이~

우리 두번째 왕언니~~ 이지씨 담 주에 나 한가해~~라는 말씀에 놀러가기로 했다. 지난번 특강이 끝나서 한가하게 바느질하고 쉴려고 했다가 발목잡혀 또 코트특강~~ 하루 쉬는 날 나주 천연염색 전시관에 부산 백송염색연구회 작가님들 작품 보러갔다. 호피문양 천들, 그리고 만들어진 작품들 눈요기하고 고창 자연애공방 (염색지도교수님 작업공간) 오랫만에 들려 인사드리고 돌아왔다. 유쾌한 언니와 이지 전담 케어해 주는 동기이자 오랜 지인까지 셋이서 수다떠느라 지루할 틈이 없었다. 마침 날씨도 덥지않아 운전도 어렵지 않았고 휴가같았던 하루

카테고리 없음 2022.07.13

토르티야 데 파타타스

감자를 넣은 오믈렛. 아침에 도시락 반찬용으로 딱 20cm팬에 구웠다. 식어도 맛있더라~~ 낭시댁이란 티스토리 블로거님의 레시피. 감자, 양파, 버섯을 올리브오일에 튀기듯 소금 한꼬집 넣고 볶다가 계란 4개를 풀어 볶아놓은 야채와 함께 굽기~~ 두툼한 오물렛이 간이 딱 맞아 먹기 좋았다. 감자가 들어있으니 충분히 요기거리가 되었네.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자주 해먹을거 같은 요리 😀

카테고리 없음 2022.0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