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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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2

엊그제 쌓였던 눈 녹았던 그 자리에 마치 2탄 날리듯 다시 쏟아지고 있는 눈. 변함없이 시간은 잘도 지나간다. 이주일 넘게 푹 쉬었다 아무일도 하지않고 ㅎㅎ 처음 생각했던 크리스마스 마을 만들기는 아니지만 작은 장식~~도 해보고 아이들은 눈 때문이 아니라 연말이라 바쁘고 시험 앞두고 있어 못 온단다. 해서 딸랑 둘이네. 메리크리스마스 ^^* 올 한해 티스토리로 이사하고 정신없이 보냈습니다 덕분에 새로운 이웃님들 만날 수 있어서 참 즐거웠습니다 블친님들 한분도 놓치지 않고 다시 만나서 감사했고요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겠지요! ME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카테고리 없음 2022.12.22

미니어처 인형옷 만들기~~

제가 만든 옷이 어떤건지 한눈에 알아보시길 기대하면서 설명없이 올립니다. 한지패션 공모전에선 장려상 받았어요 워낙 저희학교 분들이 잘하셔서 상을 휩쓸었습니다 그중에 5등~~정도의 상을 받았으니 감사할 일입니다~~ 공모전에 제출했던 작품을 재현한 미니어처 작품이 세점 ~~ 제게로 돌아오진 못하겠지만 만들어봤다는 즐거움, 성취감이 큽니다 한복하시는 분의 한복천으로 만든 인형옷 한점과 욕심많은 또 다른 친구의 한복인형 한점. 매번 느려서 모두에게 걱정을 끼쳤던 한 친구는 이번에도 역시 제일 늦게 제작했지만 그래도 나름 털모자까지 씌워서 잘 마무리되었어요. 성과보고회도 잘 치뤘고. 저는 졸업장을 두장 반 받을거 같습니다. 무슨 얘기냐면요 왕언니 두분과 또 한 언니 세분이 하시기 어려운 인강,과제물 제출 도우미했..

카테고리 없음 2022.12.04

보령 모산미술관

수요일 ~~ 들어가는 입구 판매대에 있는 미니어처 여러개 미니어처 만들기 수업하는 모님이 생각났다 ㅎ 아주 오래전 지도교수님 작품 미술관 로비 직원이신 듯 보이는 분이 저기 전면의 벽난로에 불을 피워 주셨다 아침 시간엔 서늘했는데 따뜻한 온기가~~ 오는은 보령에 있는 모산 미술관에서 하는 문화예술교육사 교육이 있어 아침 일찍 동기 둘과 함께 다녀왔다 운전하고 가는 길에 안개가 자욱해서 드라이브 제대로 했다 운전하느라 풍경사진을 못 찍어 아쉬움이 컸네. 보령은 오석이 나는 곳이라 버려지는 돌멩이가 많아 그를 이용해 돌에 압화를 이용해 만드는 체험 쉽다~~ 초등저학년이면 즐겁게 했을 듯 물론 나도 재밌었다. 주어진 말린 꽃이 마침 흰색이라 부케를 표현했다. 아직 웨딩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ㅎㅎ 두시간 실습교..

카테고리 없음 2022.11.16

웨딩드레스

처음 구상했던 것과는 80% 이상 디자인이 변했다만..... 한지의 종류 중 의상 제작용 한지, 신비지와, 레이스 지를 이용한 한지 드레스이다 한지에 접착심을 붙여서 강도를 높여주고 겹치고 누빈 후에 날카로운 칼을 이용해서 잘라내어 깃털같은 재질감을 표현해 사이 사이에 고급스러움을 강조하기 위해 진주구슬을 한땀 한땀 꿰어 주었다. 소매에 붙인 꽃은 닥죽을 이용해 꽃봉오리를 만들고 안쪽에 진주를 붙여주어 꽃을 표현한 것을 역시 한송이씩 붙여 표현했다 좀 더 풍성했으면 좋았을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작은 딸이 입어주었다.. 다른 누군가에게 입히기 전에 딸에게 입혀보고 싶었다. 진짜 결혼식에는 입지 않을테지만 그래도 엄마의 소원은 이뤄진거라 생각하고 싶어서... 막상 결혼식에서 가장 많이 보는 뒷모습을 강조..

벌써 졸업?

이제 한달 반쯤 후면 학기가 마무리 된다... 지난 주 졸업사진을 찍었다.. 많지 않은 인원인데 거기에 참석 못한 분들이 여럿이라... 허전하더라.. 어느 곳에서든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면,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고 지나간다. 좋은 말을 하는 이에게서는 향기가 나고, 나쁜 말을 하는 이에게서는 나쁜 냄새가 나는 것이란 어릴 적에 들었던 어느 동화가 생각났다. 개구리가 입에서 튀어나오는 이야기도 있었고... 나도 말은 한다마는 남의 뒷말은 하지 않는다... 듣는 것도 싫다. 옮기는 것도 싫다. 그런 말을 듣고 있으면 마치 독이 퍼지는 느낌이 들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것이 더 바쁘니까 ㅎㅎ 짧다고 하면 짧은 시간속에 매일 만나 부대끼다 보니 이런 일 저런 일 참 많았다...만. 좋은 친구들도 생겼다..

학교생활 2022.11.06

토란탕 끓이기

난생처음 토란을 손질해봤습니다. 흙을 털어내고 씻어 팔팔 끓는 소금물에 살짝 삶아내서 포크에 꽂아(미끈 거려서) 감자깍는칼, 과도 등등을 이용해 껍질 벗기기 그리고 다시 한번 끓여 쌀뜨물에 담궈 아린맛 우려내기 그리고 탕끓이기. 소박한 저녁식탁입니다 그런데 토란탕 덕분에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어릴적 먹던 맛과 똑같지는 않았지만, 다음에 끓일 때는 언니에게 전화해 봐야겠어요 인터넷의 레시피대로 했거든요. 겨울 내내 먹을 수 있을 듯 소분해서 냉동실에 넣어뒀습니다. 몇개는 아랫집 나눠주고요 덕분에 인심 썼습니다

카테고리 없음 2022.10.31

MT

부안 -새만금도로로 가게 되면 군산에서 50분 정도면 갈 수 있는 서해안 명소. 가까운 곳임에도 그냥 지나만 갔었던 곳이다. 숙소에서 걸어서 5분 정도의 거리에 있는 기암괴석 작년엔 코로나로 못 갔던 MT 못 오고, 늦게 오기도 했고, 일찍 가기도 했고. 성인 학습자들이여서 조용할 줄 알았지만 흥도 많고 즐길 줄 아는 이들이 많아 청춘이 된 듯 했다. 이렇게 발표도 하고~~ 토론?도 하고. 레크리에이션도 신나게 즐기고~~ 우리조는 꼴등은 했지만 가장 재밌는 조! 좀 더 일찍 이런 시간이 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컸다. 저녁 시간 각자의 방으로 돌아가지 않고 우리방에서 상을 펴고 준비해 온 간식과 (홍어무침, 막걸리, 갑오징어를 찌고 구워 소스에 찍어먹게 준비해 온 동기들 덕분에 2차까지...) 맥주 한..

카테고리 없음 2022.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