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세상과 만남 177

천리포~~

만리포도 있드라 봄날 오랜 지인부부와 만나기로 하고 토요일 길을 나섰다 삼십대 끝자락에 만났던 부부(여섯 중 넷이 동갑) 원모임은 여섯이나 한집은 합류를 못 했다 아이들을 같이 키우다시피 했던 ~이제 모두 오십대 중반을 넘어서 우리끼리만 ... 그중 한분은 올해가 환갑 작당모의를 했다 그날이 오기전 써프라이즈를 한번 하자고ㅎㅎ 디데이 전에 작전 잘 짜야한다 지난 시간의 기록이 싸이월드 내 홈피에 있더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니 2003년쯤 부터의 ~~ 기록이 얼마나 소중했던지 함께 보면서 즐거웠다 그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역시 패키지는 싫더라...(태국 방콕)

어쩌다~~ 연휴가 왔다고 어디 여행 가볼까? 하는 옆지기 말씀에 부리나케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봤다만.... 짧은 기간에 갈 수 있는 곳은 많지가 않아 늦은 출발시간에 맞추다보니 태국 방콕 파타야 패키지 노쇼핑, 노옵션을 찾았는데 모객이 안됐다고 일반 패키지로 가게 되었다 시작부터 어긋난 일장-비행기 시간이 뒤로 밀려 오후 9시 45분 뱅기가 한밤중 11시 15분 출발 새벽에 도착해서 잠시 호텔에 들려 두어시간 자고 일어나 하루 일정을 시작하니... 첫날부터 피곤 피곤 다른 일행들과 인사하고 돌아다니는데 이건 보는 건지 밀려다니는건지 말을 알아듣기 힘든 태국가이드~~~를 따라 땀흘리며 ,,, 왕국관광을 마치고 점심먹고 파타야 일정은 어딜가나 똑 같아 황당한 사건 하나 숙소가 둘로 나뉘었다...ㅠㅠ 17명..

세상과 만남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