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신혼 여행지로 유명했던 곳으로 십수년만에 네식구 합체 여행을 다녀왔다
아이들 덕분에 설정샷을 수백장 찍었나 보다.
바닷가엘 갈 때는 원피스를 입어야 한단다. ㅋㅋ
우리나라 제주도의 3배나 된다는 발리
이틀은 가이드와 함께 사원 둘러보고 물놀이 하는 일정
이틀은 자유여행 우리끼리~~
데이크루즈 -배를 타고 5시간정도 바다 한가운데서 반잠수함도 타고 워터 슬라이딩도 타고
바나나보트 그리고 스노클링
점심도 디저트도 모두 해결되는
세부녀는 얼마나 잘 놀던지..
바닷속 인어들처럼 Goooooood이였다 100점
난 그시간동안 준비해간 책을 보면서 먹으면 안되는 커피를 마시고
리버풀에서 아들이 축구선수로 뛴다는 케냐맘과 인근 작은 섬 투어도 다녀왔다
말은 통하지 않아도 워낙 활기넘치는 그녀의 스카프 사는 것도 도와주고 ㅎㅎ
4일동안 풀빌라 한곳에서 있으면서 주변 산책(차량이 많아 조심하면서)도 하고
(숙소는 라빌라이즈 풀빌라 -욕실 물이 역류하는 거 빼면 만족스러움 80점짜리)
주변 거리를 익힐 즈음 돌아왔다
"아구스"란 현지인 가이드, 성실했다(100점)
기사분 이름은 생각나질 않는다 (워낙 말을 하시지 않아서 )
( 짐바란 해변에서 석양 ,그리고 빈탄 맥주-설정샷)
패키지로 가긴 했지만 딸랑 우리 네식구만 함께해서 오붓한 가족여행이 되었다
아이들이같이 가니 맛집도 데려가고
우린 따라다니니 편했다...
그리고 돌아오니 더위가 한풀 꺽여 저녁이면 시원하네...
그동안 비가 두어번 왔다고 그런지 옥상의 나무들도 잘 지내고 있더라..
반달이는 어디선가 지켜보고 있었는지 반갑게 날아와 쌀만 받아먹고 쿨하게 날아가고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다...
낮에는 여전히 덥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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