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세상과 만남 203

5월의 겨울

알펜루트~~설벽길을 걸어보는게 소원이라던 남편의 뜻으로....나고야공항을 거쳐 마고메주쿠 라는 작은 마을을 보고 오오마치로 이동해서 하룻밤을 호텔 카라마츠소에서 ~~~  이틀째는 다테야마 쿠로베 알펜루트로 출발 (오오기사와)아쉽게도 설벽은 전날 눈이 많이 온 관계로 걷지를 못했다는,,,슬픈 소식케이블카도 타고 산림열차도 타고....그 와중에 산꼭대기에서 설벽체험을 대신해서많이 추울 줄 알았지만 가벼운 겨울 코트와 장갑, 모자로 충분했었다.          도야마 시내로 이동해서 시내에 있는 자그마한 호텔(신발도 벗고 들어가는 호텔)저녁식사 후 간단한 산책도 나서고민속박물관 곁 해자에서 야경도 즐기고...일본 속 작은 교토라는다카야마로 이동해서 잠시의 산책시라카와고라는 전통 마을에서 전통가옥을 만났다특이하..

천리포~~

만리포도 있드라 봄날 오랜 지인부부와 만나기로 하고 토요일 길을 나섰다 삼십대 끝자락에 만났던 부부(여섯 중 넷이 동갑) 원모임은 여섯이나 한집은 합류를 못 했다 아이들을 같이 키우다시피 했던 ~이제 모두 오십대 중반을 넘어서 우리끼리만 ... 그중 한분은 올해가 환갑 작당모의를 했다 그날이 오기전 써프라이즈를 한번 하자고ㅎㅎ 디데이 전에 작전 잘 짜야한다 지난 시간의 기록이 싸이월드 내 홈피에 있더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니 2003년쯤 부터의 ~~ 기록이 얼마나 소중했던지 함께 보면서 즐거웠다 그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일본

갑자기 출발했던 한달 전의 가족여행 기록(7월 17일~21일)    별일없이 잘 다녀왔다한번 막내는 나이를 먹어도 막내라니까~~찍사하느라 내 사진이 거의 없음,,,,무려 다섯권의 여행앨범을 편집해서 만들어선물을 했다..울 새언니 다음엔 돈 낼테니 꼭 데려가 달라신다. 네명의 시누이들과 함께 한 여행가이드가 묻는다어떠시냐고근데 그냥 웃으신다....좋다고 말을 하지 못하는 솔직함그 모습이 참 좋았었다입에 발린 좋은 소리는 아니지만 진실일테니까...오빠는 집을 나와서도 언니를 시켜 구박 많이 받았다 ㅋㅋ그럼에도 어릴 적 엄한 오빠의 모습이 아닌 여유롭고 넉넉함이 보여 ~~이젠 인자한 할아버지다,,싶더라,십년 전 큰형부의 환갑여행이후 가족여행은 처음이지 싶다만나기야 했지만 여행은 또다른 맛이 있으니까.한번씩 모..

역시 패키지는 싫더라...(태국 방콕)

어쩌다~~ 연휴가 왔다고 어디 여행 가볼까? 하는 옆지기 말씀에 부리나케 가보고 싶은 곳을 찾아봤다만.... 짧은 기간에 갈 수 있는 곳은 많지가 않아 늦은 출발시간에 맞추다보니 태국 방콕 파타야 패키지 노쇼핑, 노옵션을 찾았는데 모객이 안됐다고 일반 패키지로 가게 되었다 시작부터 어긋난 일장-비행기 시간이 뒤로 밀려 오후 9시 45분 뱅기가 한밤중 11시 15분 출발 새벽에 도착해서 잠시 호텔에 들려 두어시간 자고 일어나 하루 일정을 시작하니... 첫날부터 피곤 피곤 다른 일행들과 인사하고 돌아다니는데 이건 보는 건지 밀려다니는건지 말을 알아듣기 힘든 태국가이드~~~를 따라 땀흘리며 ,,, 왕국관광을 마치고 점심먹고 파타야 일정은 어딜가나 똑 같아 황당한 사건 하나 숙소가 둘로 나뉘었다...ㅠㅠ 17명..

세상과 만남 2017.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