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니스에서 베로나로~

베로나는 로미오와 줄리엣의 배경

소설 속의 배경이였으므로 그 집이 있을리가 없을텐데도 ~~~

그곳은 수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명소가 되어있더라.

굳이 줄리엣의 가슴을 만지고 찍는단다, 모두가...

줄지어서 증명사진 하나 남기고....

줄리엣 집에서 나와 잠시 걷다보니 시장이 나왔네..

포도 한송이 사서 이집 저집 뜯어 나눠먹고...

집결장소로 모이는 중 만난 로마시대의 군인들

단돈 10유로에 사진 네컷! 찍고

크로아티아에서도 군인과 사진 찍고 돈을 줬었지

그때는 돈을 줘야하는지도 몰랐었는뎅

이번엔 알아서 탈탈 털어 주더라. ㅎㅎ

콜롯세움일까? 착각을 할 수 있는 원형경기장 아레나~~라 한다

안에는 들어가 보지 못했고 겉에서만 ~~

점심을 파스타와 샐러드로 점심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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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성당

이탈리아 고딕 양식의 절정이라 할 수 있는 성당이란다..

얼마나 섬세하고 여성스러운지~~발을 떼기가 싫더라..

구석 구석 ~~물론 안에도 들어가고 싶었는데 줄이 길어 들어갈 수는 없었다는.

건물벽에 새겨진 조각 하나 하나가 예술인 건물.

하나씩 둘러보면 시간이 없을 거같더라마는 볼 수 있는 만큼 들여다 보고 싶었다.

피곤해서 저 문 옆에서 다리쉼을 하면서도 눈길은 저곳에서 떨어지질 않아서

저녁은 뜬금없이 한식으로~~~

그냥 저냥 먹을만했지만 난 현지식이 더 좋아

맛있는 피자와 파스타를 먹고 싶더라고....

언젠가는 먹어볼거야~~~ㅎㅎ 각오를 했당.

왜 한국사람은 한식을 먹고 싶어할 거라 여행사에는 생각하는 걸까?

현지음식을 먹어보는게 여행의 즐거움일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