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세상과 만남 177

여행

긴 연휴. 집을 비운다. 스위스, 니스 . 남편과 함께 .. 여행 전 할일. 냉장고 비우기. 쓰레기 버리기. 집 정리하기. 손가락 치료하기 꺼칠했던 머리 자르고 염색하기. 로밍 서비스 신청하기. 가방꾸리기. 저녁까지 눈에 보이는대로 정리할 듯 그리고 새벽 버스타고 출발.. 집 비울 때 걱정되는 옥상의 나무들 지난 밤 내린 비와 주말에 한번 다녀갈 딸 들이 있으니..걱정 접고..

세상과 만남 2023.09.27

늦은 여행기

스무살에 만난 친구들.. 무려 사십년이 되었네.. 일년에 한번, 이년에 한번쯤 만나기는 해도 그 때 그느낌 그대로~~ (친구하나가 미쿡에 살아요 ) 언젠가 제주에서 한달 살기를 했던 친구가 가이드- 일정표짜고 총무 본인은 드라이버 , 한 친구는 VIP손님이 되어 관광하기. 세번의 숙소( 팬션 호텔 팬션) 만족도 100% 이쁘고 동선에 맞춰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잘 짜여진 계획표에 따라 무리하지 않고 쉬엄 쉬엄 관광을 해서 여유로운 ..... 연식에 되어가니 두 친구는 어깨가 고장이 나서 삐꺽거린단다. 오래걷기는 무리였다는... 어깨가 고장 났는데 오래걷기를 못한다고? 전체적으로 컨디션들이 그러하였다는 이야기 그래도 만보 이상 걸었더라고.. 몇 년만에 가 보는 온천인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온천도 가서 피..

맥락없는 여행기

여행 다녀온 이야기 스페인 여행은 가우디의 작품을 보는것이 목표였으나 아이들도 각자 시험보느라, 직장생활 하느라 준비기간이 짧았던 이유로 선택을 한 패키지여행.. 여행을 앞두고는 항상 하던 여행복 만들기는 게으름으로 포기하고 여행 일정표를 만드는 것으로 대체해서 최고의 간단함으로 출발~ 마드리드, 세고비아, 톨레도 , 콘수에그라, 코르도바 등등의 여러 지역을 거쳐서..... 다들 추천하지 않았던 콘수에그라에서의 잠깐의 시간이 인상 깊었던... 세모녀의 두번째 여행 여전히 티각 태각이였던..... 나이듦을 실감한 시간. 아이들을 믿고 따라만 다니느라 집에 와서야 유로화를 들여다봤다는것. 커피 주문이야 내가 꼭 필요한 것이라 알아서 했지만 나머지는 모든 것을 아이들에게 맡겼으므로.... 패키지 여행의 단점은..

세상과 만남 2023.02.16

가족여행

주말 오후 출발! 군산을 벗어나자 마자 쏟아지는 빗속을 헤치고 도착한곳 "촛점" 작은딸이 회사에서 디자인한 "촛점 "이다 등장한 모델이 작은 아이 모델료? 대신 하룻밤 제공받았단다. ㅎㅎ 구석 구석 이쁘다. 모처럼 가족사진 (수십장 찍어 건진 한장) 도착하자 마자 사진찍기 삼매경 다행히 여기는 비가 안왔다. 아이들 성화에 연출한 사진이긴 하지만 ~~ 일박이일이지만 함께 있어서 ~~좋았다 작년에는 언니의 시골집에서 시골집 체험하기 (tistory.com) 시골집 체험하기 지난번에 이어 세번째 시골집 방문 우리 넷 어디 경치좋은 곳으로의 여행은 갈 수 없으므로 아이스박스 한가득 채우고. 시골집에서 할 일이 뭐 있겠나 싶어 염색재료도 챙기고.. 아무데도 들리 yunmi222.tistory.com 한해 한해 시..

시골 산 자락 언니시골집 지금 언니는 부재 중이다. 이 시국에 무슨 여행? 이 아니고 미쿡에 있는 아들에게 3개월 예정으로 가셨다. 예방 주사도 맞았고 오랫동안 못 만난 아들가족들 만난다고. 일년에 한번씩은 다니러 가셨었는데 이년만에 가신 것. 아들집에서 묵는 건 아니고 가까운 곳에 집을 렌트해서 따로..또 같이 한단다. 덕분에 시골집 관리차원이라고 하면서 놀러갔다 왔다. 전날 오후에 도착해서 수도 연결해서 잔디밭이랑 화단에 물 충분히 주기, 점심은 준비해 간 콩물로 콩물 국수. 저녁은 소고기 두점 구워 큰언니표 장어탕과 함께... 아침은 저렇게 간단히 감자 샐러드와 샌드위치 ,커피로,,, 시골집 뱀이 무섭다고 집 주변에 울타리를 두르고 벽돌로 꼼꼼히 둘러 놓으셨다. 오랫동안 시골생활했음에도 여전히 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