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 밭 밭이라니 너무 거창하지만.... 그래도 벽돌로 쌓아만들어 놓으니 그럴싸~~~하게 자라고 있다 워낙 번식력이 좋아 이곳 저곳 화분에 곁방살이 하는 돌나물들 한데 모아 주었다 낮이면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곳이긴 한데 저곳에서 몇년째 잘 자라길래 푸른 빛 보려고 자리를 마련해 줬다 군.. 다락,옥상 이야기~~~ 2018.04.25
꽃을 들이다 나홀로 보는 옥상의 봄 너무 아쉬워 꽃이 지기 전에 잘라 꽂았다... 다음 타자는 매발톱이 될테고 그다음엔 클레마티스가 되겠지. 그러다보면 여름이 오겠구나 나의 시간은 이렇게 지나간다 미루던 거실베란다 화분을 옮기려다 기어코 허리가 탈이 났다.. 살짝 들어올리는데 갑자기 아야~.. 이런 일 저런 일 2018.04.23
야생화 자수~~ 기본적으로 많이 수 놓는 도라지....꽃 흔하지 않은 꽃 물매화 어릴 적 엄마가 쓰던 싱거미싱을 꽃으로~~장식했다. 다락방 창문의 가리개용으로 만들어졌다 집에 있던 광목을 잘라 가리개를 만들어서... 오랫동안 생각만 하던 일 갑자기 손이 근질거려,,, 밥풀을 먹여 빳빳하게 다려 창문에.. 내손으로 만들기 2018.04.20
천리포~~ 만리포도 있드라 봄날 오랜 지인부부와 만나기로 하고 토요일 길을 나섰다 삼십대 끝자락에 만났던 부부(여섯 중 넷이 동갑) 원모임은 여섯이나 한집은 합류를 못 했다 아이들을 같이 키우다시피 했던 ~이제 모두 오십대 중반을 넘어서 우리끼리만 ... 그중 한분은 올해가 환갑 작당모의를 했다 그날이 오기전 써프라이즈를 한번 하자고ㅎㅎ 디데이 전에 작전 잘 짜야한다 지난 시간의 기록이 싸이월드 내 홈피에 있더라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보니 2003년쯤 부터의 ~~ 기록이 얼마나 소중했던지 함께 보면서 즐거웠다 그시간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세상과 만남/산,그리고 여행 2018.04.16
와 태풍인가~~ 미친 @널뛰 듯 불어대는 바람에 몸 가누기 힘들 정도였다 봄바람이 이렇던가? 옥상의 나무화분이 날아가 꺼꾸로 박혀있었다 측백화분은 넘어져 있고 그대신 빗질해 청소한 것처럼 바닥은 깨끗 흙비가 내린다더니 그정도는 아니였나 봐 황사 ~~~ 뿌연 하늘 바람이 밀려 가버리지 비.. 이런 일 저런 일 2018.04.11
봄비 내리는 아침 쏜살같이 봄 어제는 여름인가?갸우뚱 할 정도의 더위 그리고 오늘 아침은 서늘하게 비가 ~~ 엊그제 목련도 활짝 벚꽃도 활짝 아~~~봄이네 ㅎㅎ 올집에도 명자꽃 댑싸리 블루베리 그리고 둥글레 꽃도. 거기에 들깨랑 상추싹도 추운 겨울을 잘 버텼군 다락,옥상 이야기~~~ 2018.04.04
알리오 올리오 딸이 6개월간 어학연수를 갔다왔다 아이가 돌아오기까지 매순간 속 졸이며 보냈던 시간 그시간을 건너서 ~~ 돌아와서 먹고 싶었다던 엄마표 꽃게탕은 낮에 먹었고 그동안 안 좋아했던 알리오 올리오까지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저녁식사로 ~~ 면수를 버리는 실수를 딛고 ~ 맛있게 먹은 저녁 .. 이런 일 저런 일 2018.0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