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보는 옥상의 봄
너무 아쉬워
꽃이 지기 전에 잘라 꽂았다...
다음 타자는 매발톱이 될테고
그다음엔 클레마티스가 되겠지.
그러다보면 여름이 오겠구나
나의 시간은 이렇게 지나간다
미루던 거실베란다 화분을 옮기려다 기어코 허리가 탈이 났다..
살짝 들어올리는데 갑자기 아야~~~하고 주저 앉았다
물청소까지 하느라
그럴까봐 걱정했었는데 결국엔 일이 생겨버렸다
에구구~
결국엔 대충 마무리하고 드러누웠다...
멀쩡한 손가락 운동.. 중이다
앞으로는 더 조심해야겠어
허리 안좋으신 할머니 걷듯이 구부정해야 걸을 수 있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