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건조기능이 사망하신 탓에....
여름철 장마가 다가오면서빨래가 안마를까 봐 걱정 걱정
홈쇼핑을 보다가 세트로 일시불로 하믄 싸다고 블라 블라 블라
그 말에 홀딱 넘어가 구입
뒷베란다에 키 큰 김치냉장고가 버티고 있어 들어갈 자리가 없어
쓸데없는 물건들로 채워진 뒷베란다 씽크대 철거
이후 세탁기 들어오고
작은 세면대 하나 장만할 생각으로 ~~~(아직 설치 못함)
방바닥 닦는것이 힘들어
혼자 청소하고 다닌다는 로봇청소기 또 블라 블라 블라~~~에 하나 구입
지금 열심히 바닥 닦고 다닌다
에어컨 켠것만큼 시원하다는 에어 서큘레이터라나 뭐라나 블라 블라 블라
십오년쯤 된 선풍기가 목이 나가 덜렁 덜렁 함으로 구입
전기 압력 밥솥 역시 고장
바킹을 갈면 괜찮을라나?
임시로 압력밥솥에 밥을 해 보니 너무 맛있어
그런데 너무 크다
둘이 쓰기 좋은 압력밥솥이 있다고 해서 하나 구입
두어달 전에 거실 티브이 사망하심으로 티비 구입
이러 구러 오래된 가전제품들이 유명을 달리하고 있다
더위 잡수셨나?
아침 선선한 바람이 불 때 청소하고 빨래 돌리고 해야하는데 그나마 저 녀석이 돌아다녀 주니 걸레질은 면했다만
내가 닦는 것처럼 닦이진 않지만 아쉬운대로...
빨래 다 돌아갔다고 삐삐거린다
그런데 왜 리모컨 부자?
물품 올 때마다 하나씩 딸려오는 걸 보니 난감하다
물건 잃어버리길 잘하는 본인이 이걸 안 잃어버릴지 걱정...
(발이 달린게 아니니 제자리에만 두면 되는데......)
울집에는 발달린 리모콘이 많은 가봐 ㅎㅎㅎ
이래 저래 낡은 걸 교체 중
이러다가 나도 교체당할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