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많이 수 놓는 도라지....꽃
흔하지 않은 꽃 물매화
어릴 적 엄마가 쓰던 싱거미싱을 꽃으로~~장식했다.
다락방 창문의 가리개용으로 만들어졌다
집에 있던 광목을 잘라 가리개를 만들어서...
오랫동안 생각만 하던 일
갑자기 손이 근질거려,,,
밥풀을 먹여 빳빳하게 다려 창문에 걸었다.요즘 솜씨좋은 이들이 얼마나 많던지 작은 꽃들 수 참고했다
재밌는 작업-이쁜 꽃 사진을 선택해서 내 맘대로 꽃을 그리고,
직물용 물감으로 마무리...내맘대로.
가리개 크기에 비해 아주 작은 꽃수
풍성하게 놓을까 고민을 많이 했지만 깔끔하게 한쪽 귀퉁이에 살짝만,,,,
온통 꽃을 어떻게 표현할지만 생각하면 되니까 굉장히 단순해지는 듯하다
덕분에 평안을 유지할 수 있고
아이들이 아직 공부중이라 요즘 청년실업문제가 더 크게 다가오는데
세상에 들리느니 미투, 직장에서의 갑질, 성희롱 ~~등등
딸만 두고 있어 더 걱정이다
취직을 해야할텐데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왜 이리 험한지...
뉴스를 보다보면 멸망이 가까워진건가? 하다가 바늘을 드는 순간은 싹 잊게 되네
내가 걱정한다고 달라진다면 주구장창 잘되라고 걱정해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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