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 납품하던 친환경농산물이 남아 군산시에서 꾸러미 상품으로 만들어서 판매한다고 연락이 왔다. 각각 구입한다면 이 가격에 살 수도 없을텐데.... 상추 양파 대파 청경채 근대 팽이버섯 각각 500g 만원 열무 얼갈이 2kg 쪽파 양파 깐마늘 500g 이만원 지인이 한꺼번에 받아와서 나눠줬다 작은 카트 꽉 채워 돌아왔다 힘들여 가꾼 농산물을 버릴 생각까지 했다는데 지자체에서 작은 힘을 보태 소비자에게 직접 줄수 있어서 서로에게 좋은 일이다. 좀 더 홍보를 해서 여러사람이 살 수 있었으면 좋았겠다 싶다. 개인적으로는 절화로 꽃을 키우는 화원에도 이런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 지난번 후리지아를 (봄이면 항상 식탁위에나 거실에 놓아둔다) 농가에서 직접 구입했었는데 싱싱하고 꽃밥이 어찌나 푸짐하던지 내내 기분이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