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내손으로 만들기

조각보 수놓기

이지222 2020. 3. 25. 16:43

내내 집안에만 있으니 쉬는 시간뿐~~~

손이 놀고 있으면 무조건 답답해~심심해...

감옥에 갇혀있는 사람들 심정이 이해가 된다.

나가면 안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자발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 잘하는 이웃지인들 덕분에

덩달아 나도 집에만 있게되니....당연한 일

어제 저녁에 사람들 없을 시간에 쓰레기 분리수거를 하러 나갔다.

그런데 그렇게 생각한 사람이 나뿐 아니였나봐

이웃 여럿을 만났다 ㅎㅎ

다들 아무도 안나올 줄 알았는데 ~~라고.

오랫만에 만나 웃으면서 쓰레기 버렸다. ㅎㅎ

 

 

 

지난번 가리개 커텐 만들면서 틈틈히 수 놓았던 조각수들

크기는 거의 동일하다만 사진 편집하면서 (핸드폰을 이용해서 만들다 보니 크기가 제각각)

더 익숙해지면 동일하게 할 수 있겠지 기대해 본다

많은 것 같지만 퀸사이즈의 이불을 만들려면 아직도 10장 정도를 더 수놓아야 한다.

오늘 오전에 완성한  엉겅퀴 자수

기존 야생화 도안을 이용한게 아니라  저장해 놓았던 꽃 사진을 보면서

한장 한장 그려서  내맘대로 수놓기

일부러 천천히 하고 있는 중이다

 

 

10년만에 장미 화분 분갈이를 했는데 뿌리  덩어리가 장난 아니게 크더라

잔뿌리 조금 제거해서 같은 화분에 새흙을 담아 그늘에 놓아줬다

잘 살면 다행이고~~

아파트 정원으로 이사간 아이들은 아주 풍성하게 꽃을 피웠는데.

그래서 땅심이 좋은가봐~~했지만 생각해보니 장미가시 때문에 분갈이를 못해줘서 그랬나 싶더라

미안해라~~했다.

 

오늘 저녁은 딸들이 김밥 말아준단다

벌써 재료 준비까지~~

오후가 한가해졌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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