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갑자기 팥죽이 먹고 싶어졌다
팥 500g 물에 담궈두고 아침에 일어나 푸르르~~한번 삶아내 물 버리고
압력솥에서 10분 팔팔 끓이고 김 빠질 동안 뜸들이고...
도깨비 방망이로 드르륵 갈았다.
지난번에 떡국 떡을 넣어 팥떡국을 해 먹으니 속도 편안하고 별미였던 생각이 나서 다시 해 봤는데
세상에 이렇게나 쉽게 할 수 있다니....
팥죽은 사먹어야했었는데 집에서 해 보니 할만하다
조금 전 팥죽
(아무것도 넣지 않은) 맛을 보더니 남푠 와우~~~한다
맛있다는 표현 (워낙 자주하지 않은 사람이니 믿을만 한 반응)
내가 맛을 봐도 소금만 조금 넣었을 뿐인데도 맛있다..
외식을 못하니 집에서 직접 .
그렇지 않아도 평상시 외식 품목이였던 걸 집에서 해 먹고 있는데
하나씩 둘씩 늘어나게 된다.
솜씨가 늘어나게 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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