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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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밭

울 딸기이름은 딸기를 먹음서 붙여줬었다 한달쯤 전에 생일이 지났네 젖 떼고 5월에 데려왔던 생각도 ~~ 손바닥안에 들어올 정도로 작은 딸기랑 까미,그리고 예삐, 그아이들이 이젠 다 돌아가고 우리에겐 기억만 남았다 이쁜 녀석들~~ 딸기를 참 좋아했었는데~~ 신맛을 즐기지 않게 되면서 안먹게 되었는데~~봄나들이 가자는 아지매들이랑 딸기밭에 나갔다 한입 먹는데 싱싱해서인지 상큼하니 맛있더라 밭고랑에 심겨진게 아닌 하우스재배로 선채로 툭툭 따는 재미까지~~ 수북히 담아 여러상자를 따 왔다 이웃과 나눠먹고 냉동실에 넣어놓으려고 작은아이가 워낙 좋아하는 과일이라~~ 이런 재미도 있구나~~싶었다 아이들 어릴적에 체험학습이란 이름으로 가는걸 봤는데 우리도 체험농군해 봤다고 ㅎㅎ 딸기를 먹으면서 우리 딸기랑 까미가 무척..

비오기 전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에 조금 서두르기로 했다 그동안 묵은 낙엽이니 나뭇가지들은 며칠전부터 정리를 해서 100리터짜리 쓰레기 봉투를 가득채워 버렸었고 미뤄뒀던 분갈이도 하나씩 해 놓았었다. 상추랑 고추모종 심을 화분들에 그동안 햇빛에 말려 거름과 섞어두었던 흙을 채우고 보니 옥상 바닥이 온통 흙바닥... 미처 눈에 띄지 않았던 낙엽까지 쓸어내기 바닥의 흙을 쓸어보니 커다란 화분 하나를 가득 채웠다 비가 많이 오면 그 흙이 쓸려내려가 옥상배수구를 막기도 하지만 아파트이다보니 아랫층 배수구가 막힐 수 있는 일이라 항상 신경써야 한다. 그동안 손을 못 대고 있었기에 비만 오면 걱정이 컸었는데... 오래되어 깨진 화분들은 치우고.. 정리를 비오기 전에 끝냈다, 다행히도.. 블루베리에도 꽃이 망울 망울 맺혀 며칠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