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일아침 8시 종소리 시차적응을 완벽히 한 딸들 깰까봐 창밖을 보며 혼자 시간을 보내다 매시간 종소리가 들리길래~~ 빈티지 트램을 타고 프라하 한바퀴 미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다 했던 트램. 어차피 우리가 돌았던 곳들을 다시 가보는 코스였지만 비가 오고 있어서 타는게 좋겠다 싶어서.. 나무로 제작된 오래된 트램을 개조해서 만들어졌다 귀여운 승무원이 멋진뷰를 다 가리고서 설명을 열심히~~ 시간표를 보여주며 어디서 내리고 다시 타고 하라고.. 비오는 차창밖의 풍경이 너무 좋았다... 완전 을씨년한 분위기회색빛의 거리에 색감이 더해져 이쁨 2배 그리고 카리스마 넘치는 고양이 한참 눈인사를 나눴다 도도한 녀석 맡겨둔 짐을 찾아 볼트를 이용해 공항으로... 유감스럽게도 불편한 이야기출국장에서.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