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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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또 연습 중

매번 만들때 마다 부족함이 느껴지는 것이 있다. 있는게 아니고 많다. . 조금만 더 천천히 꼼꼼히 하자, 꼼꼼히 꼼꼼히.... 다짐에 다짐을 해도 급하다. . 그래서 한번에 같은 패턴으로 세개를 연달아 만들어봤다. 절대 실수하지 말자 다짐을 하면서. . 결론은 역시나~~~ 한벌에 한 두개씩은 실수가 있었다. 첫번째는 소매통이 너무 타이트하다. 두번째 거의 실수가 없었는데. . . 단추구멍 뚫으러 가기 싫어 직접 단추구멍을 만들기로 했다. 그리고 실패!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이 입을 수가 없다... 창피한 수준. . . 마지막으로 남겨둔 아이보리 골덴으로 만든 티 브라우스.. 위 청 브라우스 패턴을 잘 둔다고 뒀는데 분명 청소하면서 버린 듯.. 아무리 찾아도 없어서 다시 한번 패턴 뜨기. . 밑단 접는부분을..

옷 만들기 2023.11.25

김장

마늘, 생강 ,무우,사과, 배, 새우젓, 생새우는 몽땅 갈아뒀다 배추 소를 조금 넣을려고 무우도 갈아 넣고 무채는 두개만 썰었다. 육수 내어 찹쌀풀에 고춧가루 섞어 베란다에 내 놓고.. 아침 일찍 시작해서 오전에 끝낼 생각이였는데 배달이 늦는다고 해서 직접 가지러 갔다오니 오전이 훌쩍 지나버렸다. 오는길에 해망동 수산시장에 들려 소라, 홍가리비, 굴을 사서 소금물에 담궈 두고.. 오후 1시가 넘어 아이들이 버무리기 시작.. 그동안 엄마 혼자 어떻게 했대?일이 생각보다 많았네~ 와서 버무려 주긴 했어도 배추 씻어 물 빼고 양념 준비하는 걸 본건 이번이 처음이였다고 .. 내 기억속엔 즤들이 도와준것만 남아있는데 . 김치통 7개가 나왔다. 바로 먹을 김치는 작은 통에 넣어두고. 봄쯤에 먹을 김치는 배추 소를 ..

일상~~ 2023.11.23

나무프레임 파우치백

천연염색 했던 돈피가죽으로 만든 파우치백 1번 일년 내내 잘 들고 다녔다.스웨이드를 이용한 파우치백 검정 나무 프레임으로 만든 파우치백. 구입해 놓은지 꽤 되었는데 그동안 손대지 못 했다가 생각 난 김에 두개 만들면서 조금씩 수정하고 있다.. 첫번째 프레임은 지금 찾아봐도 구입할 수가 없어서 아쉽다. 오래전에 구입한거라서.. 기본 가방 만들기만 할 줄 알면 만들기는 어렵지 않다.

어려운 만남

처음이 어렵다드만.. 아이들끼리 양가에 인사는 진즉했고. 결혼준비한다고 속닥거리는 두 아이들(아이들이라고 하기엔 30대라 ) 이러저러 준비를 하더니 어제 초대를 했다. 여유있게 출발해서 가던 길. 똑같은 곳에서 두번이나 길 잘못 들어서 약속시간 5분전에야 도착! 기다리시던 예비 사돈 만나고. 술 못드시는 사돈빼고 안사돈과 남편이 대작 ㅎㅎ 음식서빙하는 분이 상견례 맞으시죠? 할 정도로 즐거운 분위기 이게 맞는건지 모르지만 사위가 어른들과 잘 지내는 이유를 알거 같더라.. 뭐든지 잘먹어 이쁘더라는 덕담까지..서로가 서로에게. 처가에 아들 맡기겠습니다~~하셨다.. ㅎㅎ 제목은 어려운 만남이였지만 실은 편안한 만남. 마감시간이 다 될 때까지 시간가는 줄 몰랐으니.

냥이 탐이

우리집 냥이 아님 ㅎㅎ중요한 모임 앞두고 흰머리 염색하러 갔더니.. 예약 전화받고 데려왔단다. 내가 워낙 예뻐하니까.. 네마리를 키우는 냥집사.. 그중 막내냥이 뒷처리를 깔끔하게 못해 살짝 따~~당하고 있다는데.. 생긴건 도도한데 말이지.. 캣잎 한번에 발라당 뒤집어 졌다. 집사친구니 인정해줄께 정도. 잠시지만 행복한 시간. 이쁨 듬뿍 받고 컸을것만 같지만 두번 파양되었던 과거. 그래서인지 사람에게 손내미는게 어려워 한다지만, 몇번 만나지 못 했어도 내게 배를 보여준다. 쓰다듬는 내손을 받아들이다가도 발로 지긋이 눌러 들이대지 말라고 제지도 하고.. 기다려 주는게 필요한 사랑스런 냥이 친구다.

카테고리 없음 2023.11.17

다이소표 크리스마스트리 ~~

너무 빠른가??12월이 아직 멀었음에도 마음 이 바빴다.. 만들고 싶어서 ㅎㅎ 풍선으로만 채우는 트리를 생각했다가, 빨강 볼로만 채우는 걸 생각했다가~ 하다보니 반반이 되었다. 절반의 완성 조금씩 더 채워갈 예정. 다이소엘 가서 빨간 볼과 초록이를 몽땅 들고 왔다 초록이는 얼마없어서~~ 볼 한봉에 천원, 풍선도 천원 다해서 이만원 정도 들었네. 나무없는 크리스마스 장식.. 저기에 버리지 못한 선물 상자들 포장해서 아래에 놓아놓으면 좋겠다. 포장지 3장에 천원. 다이소 참 실속있네 인터넷으로 주문할까하고 열심히 검색해봤는데 똑같은 듯 보이는 볼들이 삼천원에서 부터 이,삼만원 하는 것까지.. 그냥 분위기가 좋아 해마다 만들어보는 크리스마스장식 겨울이니까 마음 따뜻하게~

카테고리 없음 2023.11.15

한국 노@의 행패

지난 월요일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오전 8시 40분에 갑자기 들려오는 전투적인 음악소리 100 DB이 넘었다. 유리창에 진동이 느껴질만큼. (밖을 내다보느라 유리창에 손을 댔더니) 지난 8월 경기지역에서 공사현장 출근, 공사 장비 반입을 방해하거나 소속 단체원 채용을 강요한 경우가 있어 수사했고 갈취혐의로 조폭출신 노조회원 17명을 검거했다고 한다. https://jcs48.tistory.com/m/3489 바로 비슷한 상황이 일어난 것. 주민들 출근시간대에 틀어놓았고, 현장 바로 옆에는 유치원이 있는데 아이들이 얼마나 놀랬겠냐고.. (유치원 원장님이 112에 신고했다네 ) 경찰이 출동하고 시청에서 소음 측정 나오자 바로 소리 줄이고, 하루종일 차 두대가 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노조 사람 4인도 함께.. ..

어 가을이다

아침 일찍 바라본 구절초 꽃밭 한아름 꺽어 화병에 아무렇게나 꽂기 간만에 알아본 남편이 참 이쁘다 한다. 옆지기는 새벽부터 등산을 갔고 아이들은 주중에 다녀갔으니 오롯이 나홀로의 시간. 하루종일 엉덩이 붙이고 앉아 작업하기.. 물론 컴퓨터로. . . 쉬면서 할 수 있는 참 좋은 작업이다. . 자꾸 하다보니 그림으로 옮겨보고 싶은 하고잽이. . . 그저 일상을 기록하는 중. 어제 일도 기억나지 않으니 이렇게라도 ㅎㅎ

일상~~ 2023.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