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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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e Budapest

11월 7일 아침 8시 40분 행 기차타기 짐을 끌고 트램이나 버스 타기엔 힘들거 같아 Bolt를 불렀다 참 좋은 세상 구글맵을 켜니 모르는 길도 아는것처럼 갈 수 있네 그동안은 필요치않아 배우려 시도도 안했는데 ... 택시가 오는것도 다 볼 수 있다니 ㅎㅎ 며칠 편하게 잘 쉬었던 곳역이다 사진으로 보니 예쁘네^^*좌석은 지정되어 있었지만 짐넣는 칸은 선착순이라..서둘러서 맨 아래 넣을 수 있었다 짐들어 올려줄 이가 없으니 달리기 ㅎㅎ 무사히 타고 비엔나로 출발!!

세상과 만남 2024.11.11

유람선

11월 6일 오후 숙소가 국회의사당 옆건물이였던 덕에 사흘을 바라본 부다성 유람선에선 조금 더 가깝게 ~~ 식사를 하는 유람선이였는데 실수로 다른 유람선을 탈뻔~했다 저리 갖춰입고 데이트 하는 커플들이 대부분. 저 남자분이 멋있어 한컷! 본인들이 관심을 즐기고 있다. 우리 세모녀는 맨 앞에서 관람모드로.. 2시간 30분이 넘는 시간동안 유람선에 갇혀?? 밤풍경을 즐겼다. 1시간쯤일 줄 알았는데.. 뮤지션과 함께 노래부르는 남성 여자친구 혹은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쯤 될 듯. 솜씨는 그럭저럭ㅎㅎ 정성이 대단하다~~했다는. 에구 손가락 수다도 쉬운일이 아니군..

세상과 만남 2024.11.10

세체니 온천

11월 6일 8시 ~~ 일찍 준비를 하고 집을 나섰다. 트렘을 타고 버스였나? ㅎㅎ 숙소에서 버스를 타러 가는 길에 만난 기념물 ... 글을 모르고 가이드가 없으니 물어보질 못 했다 . 우리가 즐기는 뜨거운 온천은 아니지만 여행의 피곤함을 씻어 줄 정도의 따뜻함 안쪽엔 뜨거운 사우나도 있었고 먼저 들어가 있던 어르신과 맞짱을 뜰려했으나 패배 ㅎㅎ오카쿠카 커피.베네딕드, 팬케잌걷다가 걷다가점심 먹었던 목조건물의 키라이100 굴라쉬 슈니첼 망가리차 조카의 작품과 비스끄럼한 유리 장식품을 발견성이슈트반 성당도 들려 가족을 위한 촛불도 켜고해질녘의 붉은 빛은 어디에서든 아름답다 특히 강물 속에 비치는 노을이 좋다.

세상과 만남 2024.11.09

만 사천 사백보

11월 5일 출발하면서 켠 만보기 하루에 만보가 넘었네 예쁘다는 뉴욕카페 아침 8시 맛없다는 소문처럼 커피는 별맛이 없었으나 명성 그대로 아름답네.. 아이들이랑 가니 느긋하게 둘러보고 사진도 찍히고 .피아노와 세사람이 연주하는 것도 보고.번갈아가먼서 연주하는 듯 했다. 워낙 이쁘다고 소문이 나서 우리가 나올 때는 빈테이블이 없었다. 멘자라는 곳에서 돼지족발 비슷한 음식 검색해서 남들 먹었다는 거 다 먹어보기~~ 그레이트 홀 둘러보기.. 비슷비슷한 기념품 들이 많았는데 그중 예쁜 부엉이 장식품 하나, 소리 예쁜 종하나. 꼭 맛보라던 포도주..사고 3시쯤 되면 어두어지니 석양을 보러 어부의 요새로 푸니쿨라 타고 1분쯤 올라가 한참 사람들 따라 걷다보니 아기자기 예쁜 성당이 있는 광장이 나온다. 아이들은 미친..

세상과 만남 2024.11.08

새벽 세시

집이였으면 아점 먹을쯤 시간인가? 8시간 차이란다. 눈이 번쩍 간밤에는 저녁먹고 들어오자마자 씻고 바로 누워 잠이 들었다. 숙소에서 바라본 어부의 요새숙소의 부엌 아기자기 예쁜 그릇 접시까지 종류가 많다마는 view 를 보겠다고 선택한 숙소라 해먹을 일이 없어 아쉬움 호텔은 우리를 거부함 ~ 방을 못찾았으나 오히려 잘 된 듯.. 생각보다 집이 크네 거실에 침대 두개 부엌, 그리고 안방에 침대 둘. 붙박이 장까지 있어 살림 살아도 될 듯.. 오래된 집이긴 한데 의사당 옆쪽에 있어 위치가 좋다 삼일을 묵을 예정.. 첫날 저녁먹으러 나가는 길 PS :넓은 집 (파노라마 클래식 캐슬) 에 교통도 좋은 곳이라 트렘과 버스를 타고 잘 돌아다님

세상과 만남 2024.11.05

소년이 온다

주문한지 이주일 정도를 기다려책을받았다.열여섯의 삼월엄마가 돌아가셨다.큰언니, 둘째 언니는 결혼했고오빠,셋째, 넷째 다섯째 인 나.열일곱의 나년초에 결혼한 오빠와 새언니,  세자매,그리고 오빠의 처남...오월 17일 태극기를 들고 도청앞을 걸었던 셋째언니는 그날 저녁 오빠에 의해 큰언니가 살고 있는 부산으로 보내졌다.대학 3학년...운동권도 아니였던 언니는 우연히 도청앞에  있다가 행진에 참여했다고.대학 1학년이였던 넷째언니,오빠의 처남 대학 3학년,그리고 고 1이였던 나.그렇게 우리는 지산동 집(조선대 뒷쪽이다)에 갇혀 있었다,오빠에 의해..18일 오전 학교에서 갑자기 하교하라는 방송이 나왔다환한 낮에 집으로 오는 3번 버스를 타고 산수동을 지나 오는데 법원앞으로는 안간다고 중간에 내려주더라.길에는 간..

이렇게 좋은 날

한가위만 같아라~~하던 것처럼 푸른 하늘에 적당히 서늘한 아침, 한낮의 따뜻함도 참 좋습니다. 소국이 피었습니다. 꽃모양으로 보면 구절초인지 소국인지 모를 정도로 닮아있어서 잎을 보고 겨우 구분하는 정도..예전의 푸른 옥상은 아니지만 남아있는 화분 몇개 덕분에 가을을 봅니다. 봄과 가을의 실종... 그 찰라의 시간이 지금인가~ 싶기도 하고, 푸른 단풍이 물들지 못하고 지나가는건가 조바심도 들지만, 별일없는 일상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지금 이순간 잠시라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