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놓고 있기~~~그리고 도라지꽃! 왠일인지 일이 손에 안 잡힌다. 하고 싶은 일들이 갑자기 다 없어져 버렸나? 그건 아닌데 머릿속으로는 집도 지었다 부쉈다 하는데. 손이 안 움직인다. 몸도 안 움직인다. 그져 머리만 분주하다.. 아침이면 식구들 내 보내고 무엇 무엇을 해야지~~~~ 생각을 하면서도 몸은 영 움직이질 않으니 이번 주 내.. 일상~~ 2008.06.13
교복입은 둘째~~아이 이 아이가 어느새 훌쩍 커서 엄마의 작은키를 넘어서 저리 컸나?? 학교에서 돌아오자 마자 가방 현관에 던져놓고 카메라를 들고 셀카 놀이를 했네. 아마도 엄마가 이 사진을 볼 줄 몰랐나 보다.. 지 홈피에 올려 놓을려고 했나? ^^* 긴 시간이였던 거 같다.. 다른 아이들은 쑥쑥 크는데 왜 이리 더디냐고 .. 일상~~ 2008.06.09
얘 이름이 뭐예요? 야생초가 좋아요~~ 했더마는 캐다준 몇 개의 뿌리들 그 중에 한 아이가 이렇게 크게 자라 꽃을 피웠다.. 호롱불마냥 생겼는데.. 색은 그저 누리끼리~~~하고. 그 아래엔 딸기가 올망 졸망하게 대 여섯개 매달려 있다.. 하나 톡 따서 먹으니 달지도 않고 그져 그런 맛 상큼하다! 처음 한두 송이 피어 있더니 .. 다락,옥상 이야기~~~ 2008.06.04
남편의 취미..생활 이게 뭐시여? 무좀도 없는 사람이 선물 받았다고 좋다고 신고 있다. 그것도 클럽배 테니스 대회에 신고 나가 잠시 쉬는 시간에 운동화를 벗고 저리 발을 내 놓고 있는것. 저 양말은 신지 말아줘.. 볼때 마다 웃겨 죽겠어.. "김혜자(탈렌트) 남편 상중에 문상온 사람 발가락 양말보고 맞절하다가 웃었다더.. 이런 일 저런 일 2008.06.02
소박한 울 집 옥상 화단 옥상엘 올라가면 이렇게 넓은 공간이 휑~~~하니 비어 있습니다. 뒷 동에서 바라 보이는 공간이라 오른쪽으로 돌아가면 이런 모습이랍니다. 이곳에도 장미가 피어 있네요. 몇년이 지나면 넝쿨이 지붕을 타고 올라가길 ~~~~ 조기 노란 플라스틱까지가 저희집 다락방 앞 공간입니다. 저리 더디게 커서 호박.. 다락,옥상 이야기~~~ 2008.05.27
옷과 상추와 장미 한송이 어쨌거나~~ 살이 빠질 노력조차 안하고 있으니 몸에 맞는 옷은 없고~~~ 여름은 다가와 있고 베이지색 면레이스를 이용한 내리닫이 브라우스 무조건 편한 것만을 찾게 된다. 겉옷 속에 입을 민소매 브라우스... 분홍색을 안 좋아해서 묵혀뒀던 레이스 천.... 만들어 놓고 보니 그런대로 봐줄만 하다... 청.. 내손으로 만들기 2008.05.26
토요일이다. 그동안 뭘하고 지냈나~~~~ 다람쥐 체바퀴 돌듯이 아침이면 아이들 학교보내고 오후엔 아이데리고 병원엘 다녀오고 (입 속이 패일 정도로 염증이 심하게 생겨서) 저녁 먹고 학원 데려다 주고 데리고 오고. 밤이면 남편이랑 옥상에 올라가 이야기하고. 다락방 창문을 뚫는 것은 소송이 끝나고 하자까지 끝.. 이런 일 저런 일 2008.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