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결혼식 뒷모습 사진이 좋더라~~~ 신부와 큰 언니 그리고 나 검정원피스가 이번에 만들어서 입은 것! 개량한복식으로 만든 것을 입을까 고민 많이 했었는데 나름 편하고 좋았다. 큰언니와 나 귀고리 협찬 받음 ㅋㅋ 집에서 나서는 길에 거울을 보니 귀고리를 안했더라고 그래도 믿거니~~~하고 그냥 갔더니 큰언니가 가져온 거 덕분에 세트로 장만하게 되었음. 우와 기분 좋아 내 통으로는 절대 장만 못할 건데 오른쪽이 울 막내이모 큰언니보다 나이가 어리다.ㅎㅎ 할머니가 엄마보다 더 늦게 막내를 낳으셨다는~ 여전히 소녀같은 모습.. 수줍어서 사진 안찍으신다고 하시는 걸 내 모습.. 삼십년만에 혼주가 되어 결혼식장에 다시 주인공이 된 언니와 오빠 참 고운 언니 모습... 그리고 앞으로 살아갈 신랑과 신부 씩씩한 신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