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다 꽃샘추위가 혹 올까싶어 그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던 화단가꾸기 어제 오늘 이틀째 고군분투 중이다 베란다쪽 묵은 가지며 잎사귀 치우고 분갈이도 해주고 오늘은 옥상에 처음으로 물을 틀어 충분히 공급해줬다 아직 정리는 덜 되었지만 이번 주말엔 소독도 해 줘야한다 시작이 반이라고 일이주일이면 올 한해 꽃농사 텃밭농사준비가 끝나겠지 서두르지 않고 쉬엄 쉬엄 게으른 도시농부의 일상이 시작되고있다 일상~~ 2017.03.23
이상한 파일이 깔려 팝업창이 ~~~ 어제 컴퓨터를 켜자 마자 이상하게 광고 화면이 줄줄이 뜨는 거다. 어? 이게 뭔일이지? 하나를 클릭하면 서너개가 줄줄이 따라 오는 화면들~~ 지마켓이며 기사회생한다는 대부업체 화면, 거기에 모바일게임 . 선정적인 19금 화면까지 기분좋게 시작한 하루가 갑자기 악몽처럼 느껴질 정도.. 일상~~ 2016.04.28
봄이 익는다 작년에 선물 받았던 다육이들~~~ 따뜻한 베란다에서 월동하느라 웃자라서~~ 고개를 숙이긴 했지만 쓰지 않은 작은 도자기그릇들에 담겨서 잘도 자라네 아이들이 어릴 적 만들었던 도자기도 있다 버리질 못했는데 그게 참 다행이여~ 병꽃풀도 명자나무 아래 세들어 살면서 무성하게 꽃이 .. 일상~~ 2016.04.25
노트북? 참 어렵다 아이가 쓰던 노트북이 너무 느려서 리포트를 작성할 수 없다고 징징거리니 마음 약한 남편이가 "화 내지마~~~함서 고백하드라 작은 아이 노트북 사줬어~~~~ 화 안내게 생겼냐고요 놀고 먹는 대학생도 아니고 ㅠㅠ 필요하다면 뭐든 그냥 사줘 버릇 하면 안된다고 그렇게 말했건만.. 일상~~ 2016.04.23
일월의 반이 지나간다. 노래교실~~ 일주일에 한번 2시간에서 3시간 사이 노래 부르기 노래에 흥을 실어 부르라는데 그넘의 흥은 아무나 생기는게 아닌가봐 마이크만 쥐어도 긴장 (엄청난 스트레스~~) 가수들 노래 잘 들어보기 숙제를 받았다. 내겐 한두번 이상이 되면 소음인데 걱정 한달에 한번 하는 요리교실 (.. 일상~~ 2016.01.14
새 날이 밝았는디~~~요 워낙 그날이 그날이다 보니 달력도 안보고 살아가는 중..... 올 한해는 다시 아파트 도서관을 맡게 될 조짐이 보이고~~~ 정말 많은 정성을 들였던 곳이라 서운하긴 했었는데 입대위에서 컴퓨터까지 미리 사놓고 연락을 했네.... 생각을 해 볼께요~~~하긴 했지만 7년을 공들였던 공간 그 시간.. 일상~~ 2016.01.01
선물~~그리고 추억 벌써 김장철인가 보다 해마다 12월 중순이나 후반쯤 느지막히 하는 김장 얼마전 계속 얼음이 얼어대는 김치냉장고를 바꾸긴 했는데. 겉절이만 가끔 해 먹곤 했고 김장이 아직 남아 김장은 생각지도 않고 있었다지~~ 오후에 걸려온 전화 한통! 언니 아직 김장 안하셨죠? 응 경비실에.. 일상~~ 2015.11.14
참 따뜻하다~~ 집에서 가족 사진 찍고 앨범도 만들고 여행앨범까지 덤으로 만들었는데~~ 오늘에야 도착! 어디에 놓아야 좋을까~~~고민하다가 일단 자리를 잡아봤다지. 메인 가족 사진은 캠버스에 인화하기 다른 사진은 아크릴 액자로 만들어 더 선명하게... 원래는 반대쪽에 걸 생각이였는데 생각보다 .. 일상~~ 2015.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