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깜마미의 공간

일상~~

봄 지나가기

이지222 2017. 4. 17. 18:49

 

 

 

 

 

 

 

 

 

 

딸기가 아팠다

봄은 화창했으나 내 눈엔 보이지 않았었다

그러다가 병원 다녀오고 회복의 기미가 보이니 꽃이 피었더라

산책도 다니고 잘먹고 예전처럼 회복했다

검사결과 3년전보다 좋아졌다고

나도 다시 웃는다

 

우체통옆 사진은 은파유원지 산책 후 시내구경길에~

 

조팝과 무스카리, 빈카마이너의 보랏빛이 곱다

 

비오던 오늘 벚꽃비를 맞으면서 걸었다

발밑의 꽃잎이 이쁘다못해 슬펐고~~

 

비둘기 반달이 ㅡ여전히 내모습이 보이면 어디선가 날아온다

인연이란~~~~

쌀 한줌 뿌려주면 먹고간다

여전히 무리 중 작은 몸

비맞는게 안쓰럽다

 

이렇게 봄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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