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의 대화~ 아이 학원 데리러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엄마 : 큰딸! 학교 성적이 나올 때가 된 거 같은데 엄마가 궁금하다~~~~~~~~~~ 딸 : "작년 이맘 때랑 똑 같아요. --평소보다 평균이며, 석차가 두배가까이 떨어짐--- 엄마 : 그 때 어땠어? 엄마가 어떻게 기억하냐? 딸 :너무 많이 떨어져서~~~00등 한 적 있잖아요.... 엄.. 일상~~ 2007.10.26
오늘 받은 그래요님의 선물 살아가면서 우리 딸들과의 대화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는 고민에 그래요님이 책도 추천해 주시고 도움이 될 책들을 보내 주셨네요...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는 아이와 작은 일에도 짜증을 내는 엄마!<--본인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머릿속으로는 안 그래야지~~~하면서도 습관적으로 나오는 나쁜.. 일상~~ 2007.10.23
터널을 지나다가 항상 광주 갈 때 이 터널을 지난다. 터널을 들어 갈 때와 나올 때의 느낌이 다르다. 1분도 안되는 짧은 시간인데 속도를 많이 내면 안되고 추월도 안되고... 기억속의 교통법규를 챙겨서 각인 시키는 일은 새롭게 하지 않아도 이미 기억되어 있다. 가끔은 터널 안에서도 깜빡이도 안 켜고 차선 변경까지 .. 일상~~ 2007.10.15
늦은 성묘를 다녀와서~ 울 아버지 가신지 벌써 삼년이 된다. 나이 차이가 많은 울 큰언니의 성화에 해마다 추석 지나고 성묘를 따로 간다. 올해는 6남매 중 둘이 빠지고. 작은 집 오빠가 출장 중이라 빠지고 70이 훨 넘으신 울 이모님이 조카님들 먹으라고 전어회와 여수 고유의 장어국을 끓여 오셨다... 장어국은 집에서 먹고 .. 일상~~ 2007.10.14
난폭운전자와 한판 했어요... 오늘 저녁때 황당한 일이 있었어요.. 아이들이랑 저녁 먹으러-남편이 회식 있다고 해서리-나가다가 잠시 길을 헤매는 중 뒷차가 갑자기 빵!!!! 그러더니 눈을 부라리면서 제차 뒤에 바짝 갖다대는 겁니다. 그러더니 제 진로를 방해하면서 차를 세우네요. 아줌마 운전할려면 제대로 해! 길도 모르면서 그.. 일상~~ 2007.10.09
우리는 육남매~~~ 울 오라버니랑 올케 언니~~ 여섯 남매가 모이는데 따라 온 올케언니 우리가 모두 7남매처럼 여겨진다.... 이제는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그런가 싶기도 ~~~~ 사진 찍느라 본인은 없지만.... 맑은 물~~ 세수를 해 봤는데 얼굴이 너무나 부드러웠다... 나랑은 13살 차이가 나는 큰언니 나이가 육십이 가까워지.. 일상~~ 2007.09.09
덥다~~해질 무렵 해가 갈수록 더 더운 듯 느껴진다. 맹장도 없고 편도선도 없고 몸에서 뭔가를 조절해 주는 내장기관을 다 떼어내버린 탓인가? 하루종일 온 몸이 불덩어리를 안은 듯 펄펄 끓는다... 젊음 탓이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이것이 갱년기 증상이라면~~~~~~~~~~~ 지금 현재 하늘 모습이다., 오후 6시쯤이였다. 사.. 일상~~ 2007.08.27
시골집 풍경 몇년 전까지 우리 식구들의 휴가지였던 큰 언니네 시골집~~~ 봄, 여름, 가을,겨울. 시간이 없을 때는 토요일에 가서 일요일 오후에 돌아오곤 했었는데. 울 아이들이 어릴 적부터 2년 전까지 이곳이 제 2의 친정이 되어주었던 곳이다. 심지어는 우리 까미랑 딸기--슈나우져--까지 데리고 다녔던 곳. 아버지.. 일상~~ 200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