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을 훔쳐가버렸단다... 뭔 아이들이 그런다냐~~ 오늘부터 작은 아이네 동복 입는 날이란다. 그동안 추워해서 가디건 입고 갔다가 벗어서 가방에 넣어오라고 했었는데 이름표 곱게 손으로 박음질해서 달아줬다. 다녀오겠습니다~~~하는 녀석을 불러 일부러 이쁜 모습 한 번 보고 흐뭇~~~~ . . . . 학교가 늦게 끝나 수학시간에 조.. 일상~~ 2008.10.27
김치 드실래요? 어젯밤 티브에서 배추밭을 갈아 엎는 것을 본 순간 너무 안타깝더라고. 밤중에 일어나 고추 씻어 불려 놓고.... 아침 일찍 장에 나가 배추를 사왔다.. 왼쪽 파는 마트에서 사온 것 무려 1900원 어치 오른쪽 파는 덤으로 받은 것 오른쪽은 마트에서 1425원어치 왼쪽은 역시 김치 양념용으로 받은 덤이다. 세.. 일상~~ 2008.10.21
다시 월요일~~~ 가을이라는데. 시간이 왜 이리 잘 가는거시여. 어제 전북 @@회 체육대회가 거창하게 정읍에서 열렸다는군 일요일 아침 8시 20분에 때르릉 인원 부족으로 머릿수 채우게 남편더러 나오라고.. 부시시 일어나더니 태워다 주라~~ 전날 테니스 클럽 창립대회 했다고 떡이 되어서 들어왔는데... 머리는 새집을 .. 일상~~ 2008.10.20
조카가 결혼을 한단다. 우리 친정에서 두번째로 하는 결혼식이다~~~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그래도 이쁜 신랑을 만났단다.... 결혼한다고 힘들었는지 말랐다. 그래도 좋을 때다~ 십팔년 전 나를? 보는 듯 하다.ㅎㅎ 우리와는 결혼식 진행 자체가 틀리긴 하지만 우리때는 야외촬영이라고 결혼 당일 날 아침에 잠깐 찍고 땡~ 요즘.. 일상~~ 2008.09.23
나 좀 냅둬~~주라! 아이들은 오후5시. 남편은 6시 30분 퇴근이고. 그리고 각각 7시30분,8시 30분 운동 가고 학원가고 모처럼 한가한 하루 온종일 시간이 온통 내차지....다. 어제는 오늘을 위해서 부지런히 다락방 청소를 했다. 가을이니 이젠 바느질을 조금 해야겠다 싶어서... 아침 모두들 나간 한가함이 너무 좋아 올라가 앉.. 일상~~ 2008.09.18
개학 소동~ 오늘이 작은 아이 개학 한다는 말씀 어제 저녁 늦게 자면서 시계를 7시에 맞춰놓고 잠이 들었다. 아침에 ♪♬♩~~~울리는 소리 듣고 조금 만 더 자자~~~ 꿈이 왜 그리 재밌는지 룰루랄라 깜짝 놀라 깨어보니 7시 30분 부랴 부랴 일어나 아이 깨우고 밥 차려 줬더니 한 수저 뜨고 만다 -화장실 간 사이-- 아.. 일상~~ 2008.08.25
사는 것 그리고 죽음 오늘 갑자기 발동이 걸려 집 구석 구석을 정리하고 버릴 거 챙기고 페인트 칠하고 기타 등등 마구 마구 일을 했다... 그러다가 발견한 메모 한장 -------------------------------- 삶과 죽음은 한끗 차이라네. 어제는 살았어도 오늘은 죽었으니 말이야..... 슬픔, 기쁨은 남아있는 이들의 몫이고 그는 모르쇠~~~라.. 일상~~ 2008.08.22
올림픽과 중국, 그리고 삐딱선.. 올림픽이 열렸다 별 관심도 없었던 내게 학원엘 다녀온 아이가 묻는다 개막식 봐도 되요? 같이 본 개막식-아마도 88올림픽이후 처음으로 본 거 같다. 화려하다.. 웅장하다. 중국의 자부심이 대단하다. 엄청난 재력과 인력을 갖고 있다. 이 노란 옷들을 입은 이들이 모두다 손오공이란다. 손오공이 털 한.. 일상~~ 2008.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