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피었다... 들여다 보면서 내가 좋아하는 이유를 찾았다. 물론 지금에서야 알게 된 건 아니지만.... 1번 클레마티스의 꽃술색을 보면 자주색?이라고 해야하나(5번사진) 개별적으로 보면 좋아하는 색상은 아닌데 저 푸른 보랏빛 꽃 속에선 그 색감이 어찌나 매혹적인지..... 2번과 비교를 해 보면 그 차이가 확연하다 꽃의 主色인 보랏빛은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 (조금 연하게 느껴지는 색감) 꽃의 모양이나 꽃봉오리, 잎사귀의 생김새도 다르긴 하다 꽃봉오리가 마치 대장처럼 우뚝 솟아 힘이 느껴짐(3번 사진) 많은 시간 개량을 통해서 다른 모습이 되었지만, 2번의 꽃술은 노랑색이다. 그래서 내가 판단하기엔 살짝 시골스러움 ㅎㅎ 그렇지만 2번의 꽃봉오리는 정말 예뻐 마치 종을 달아놓은 듯 살짝 건드리면 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