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 밭 밭이라니 너무 거창하지만.... 그래도 벽돌로 쌓아만들어 놓으니 그럴싸~~~하게 자라고 있다 워낙 번식력이 좋아 이곳 저곳 화분에 곁방살이 하는 돌나물들 한데 모아 주었다 낮이면 햇빛이 쨍쨍 내리쬐는 곳이긴 한데 저곳에서 몇년째 잘 자라길래 푸른 빛 보려고 자리를 마련해 줬다 군.. 다락,옥상 이야기~~~ 2018.04.25
봄비 내리는 아침 쏜살같이 봄 어제는 여름인가?갸우뚱 할 정도의 더위 그리고 오늘 아침은 서늘하게 비가 ~~ 엊그제 목련도 활짝 벚꽃도 활짝 아~~~봄이네 ㅎㅎ 올집에도 명자꽃 댑싸리 블루베리 그리고 둥글레 꽃도. 거기에 들깨랑 상추싹도 추운 겨울을 잘 버텼군 다락,옥상 이야기~~~ 2018.04.04
안부~~ 심했던 추위가 제풀에 꺾였는지 많이 포근해졌다 나는 겨울을 보내면서 쌓인 낙엽과 유출 된 흙을 치우고, 우리집 노견 딸기는 흙냄새를 맡고 있다 눈앞의 간식도 잘 못찾아 먹는다마는 겅중겅중 뛰기도 하고 한쪽에 응가도 하면서 잘 놀더라. 먹는것도 잘 먹고 가끔 거실에 실례.. 다락,옥상 이야기~~~ 2018.02.27
아침 인사 겨울이라 옥상을 올라갈 일이 거의 없다 너무 추우니까~~ 그럼에도 올라가지 않을 수 없는 이유 아침 일찍 저렇게 눈위에 발자국이 찍혔다. 바로 이친구가 아침 일찍 날아와 구구구~~ 밥 달란다... 오늘 아침 녀석의 모습 바로 내 발밑에서 ~~~먹는다. 긴급재난 문자가 오길래 내다 봤더니 앞.. 다락,옥상 이야기~~~ 2017.12.11
9월이네 먹는 거보다 꽃을 보는 게 더 좋아~~~ 몇년전 씨앗이 떨어졌는지 장미 화분에서 자라는 부추 가장 실하고 크게 피었다.. 부추꽃이다.. 그 모양이 참 예뻐 자수에 많이 쓰이기도 하고 시간이 되면 수를 놓아보려고 일부러 들이대고 찍었다.. 초대받지 않은 봉숭아... 미안하긴 하지만 사방에 .. 다락,옥상 이야기~~~ 2017.09.01
꽃잔치 지금은 그 꽃이 지긴 했지만~~~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었었다 지독한 이른 여름 더위를 이기고 피어났던 장미 작년엔 꽃망울을 맺고 채 피지도 못하고 지고 말았었는데.... 지인에게 받은 제라늄들이 한그루도 죽지않고 잘 살아나~~꽃을 피워줬네. 각각 독사진들,, 이름도 어려워 그냥 제라.. 다락,옥상 이야기~~~ 2017.06.20
기다림의 결과~~ 버려진 화분 하나 들고와서 돌나물을 얹어줬다. 잘 자랄 거라고 생각을 못하고 그저 자리 채움으로 그런데 봄이면 한번쯤 뜯어 나물로 조물 조물 무쳐먹을 정도... 그외 큰화분밑에도 자리를 잡은 돌나물들 먹거리보다는 푸른빛을 보기위함... 오랜 시간 꽃망울을 맺고 자라기 시작했던 .. 다락,옥상 이야기~~~ 2017.05.23
5월의 향연 이른 시간에 잠에서 깼다.. 아무래도 해가 길어지다보니... 사방이 환해~~지면 절로 눈이 떠진다 그래서 올라간 옥상 13그루의 블루베리가 잘 자라고 있다 벌써 열매가 맺혀 여물어가고 있고.. 조팝나무는 시들어 눈송이처럼 바람에 날리고 아침이 밝아오기 전 푸르스름한 빛에 청순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클레마티스....가 너무 이뻐서 한컷 한컷 우리나라 토종 담쟁이는 기세좋게 벽을 타고 오르고 아침잠이 많아 일찍 일어나기가 항상 힘들었었는데... 절로 눈이 떠지는 지금 이시간 미처 모르고 있던 시간들이고 경험이다. 앞으로는 자주 보게되겠지 ~~싶다 정원 다락,옥상 이야기~~~ 2017.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