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화분 하나
들고와서 돌나물을 얹어줬다.
잘 자랄 거라고 생각을 못하고 그저 자리 채움으로
그런데 봄이면 한번쯤 뜯어 나물로 조물 조물 무쳐먹을 정도...
그외 큰화분밑에도 자리를 잡은 돌나물들
먹거리보다는 푸른빛을 보기위함...
오랜 시간 꽃망울을 맺고 자라기 시작했던 클레가 꽃을 피웠다.
날이면 날마다 눈독이 들만큼 들여다 보던 시간들
그 기다림이란~~~
저녁 무렵 사진을 찍었더니 신비로운 푸른빛,,,,,
실제로는 짙은 보랏빛인데..
실제 섹싱!!
얼마나 들여다 봤는지
아직 꽃을 피우지 않은 마지막 모습이
또 기대를 하게 한다...
와우~~
정말 날마다 들여다보는 즐거움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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