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아침 올해 처음 꽃을 피운 클레마티스~~ 워낙 종류가 많은 클레마티스~~라 제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겠네 그럼에도 이리 꽃망울을 터트려주니 반갑다.. 분갈이도 못할 정도로 크기가 커진 덕분에 올해는 복토?라고 해야하나 화분위쪽에 지난 겨울 내내 삭혀두었던 거름과 낙엽태운 재와 상토를 .. 다락,옥상 이야기~~~ 2017.05.09
꽃과 함께 하는 시간들 이미 저기아랫쪽에는 피고 진 공조팝과 철쭉이 이제서야 만개하고 있다 마치 팝콘을 튀겨놓은 듯 지인이 주신 도라지뿌리 20개 정도 심어뒀더니 싹이 튼실하게 올라온다 어떤색이 피어날지 모르지만~~ 보라색 아님 흰색일터 내가 좋아하던 색이 아니라고 무심히 둔 매발톱도 여기저기서 .. 다락,옥상 이야기~~~ 2017.05.04
봄이 만개하고 있는 중 작년 겨울 즈음에 지인이 보내준 블루베리 각종 모종들 12그루 하나도 빠짐없이 월동에 성공했다... 그리고 예쁜 꽃이 피었당 룰루랄라~~~~ 새끼손톱만큼 작은 꽃들이 조롱 조롱 피었다 일짝 꽃을 피웠던 남부종 블루베리는 벌써 열매를 달고 있고 고개를 숙였던 꽃망울이 열매가 되면서는 .. 다락,옥상 이야기~~~ 2017.04.25
비둘기 소식 왼쪽이 아팠던 비둘기 이젠 다른 녀석들과 구별이 안 갈 정도로 통통해졌다 아핌이면 이젠 밥 달라고 십여마리가 날아온다마는 이젠 입춘도 지났으니 더 이상은 먹이를 주지 않을 생각이다 가끔 낮에 나가 있으면 한번씩 주려고 ~~ 사람에게 먹이를 의지하면 안되겠다 싶어서.... 멀리 떨.. 다락,옥상 이야기~~~ 2017.02.15
애완비둘기? 병들었는지 혹은 굶주린 탓이였는지 쓰레기 봉지 같았던 비둘기 한마리 혹 몰라 묵은 쌀을 몇번 챙겨줬었는데 비둘기가 기운을 차리고 둘이 되었었는데 밥 준다는 소문이 돌았던지 지금은 여덟마리가 정기적으로 아침이면 밥 달라고 지붕에 앉아 있다가 내가 나가도 멀리 날아가지 않는.. 다락,옥상 이야기~~~ 2016.12.31
병든 비둘기 한마리 이십여일 전 옥상에서 마치 비닐뭉치처럼 보이는 물체가 옆집 지붕 우묵한 곳에 있는 것을 발견했다 왜 쓰레기 봉투가 저기에 있지? 그런데 오후에 올라가니 저만큼 옮겨져 있더라 누가 갖다뒀나? 그리고 저녁무렵에 보니 비둘기 한마리가 그 쓰레기 뭉치?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있다. 들.. 다락,옥상 이야기~~~ 2016.12.11
한낮의 더위는 나의 시련일지라~~~~~ 정말 지독하게 덥다 지붕위에 아무것도 없는 안방은 찜통 심각하게 에어컨을 장만해야하나 고민 중이다 거실에서 틀면 큰 공간이라 에너지 낭비가 될거 같아 그나마 2002년식 ㅡ고장도 안나 바꾸기도 그렇고 일년이면 서너번 정도 틀까말까 하는데 거금을 투.. 다락,옥상 이야기~~~ 2016.07.23
장마 오기전 옥상 풍경 옥상을 점령하다시피 한 노린재녀석들 보이는 틈틈이 잡아주고 (처음엔 손이 벌벌 떨리더니 자닮오일이라는 천연 농약을 뿌려주고 얘들보다 전엔 꽃매미 애벌레들이 자주 출몰해서 나뭇잎을 초토화 시키더니.. 아파트 수목 소독하는 중에 살아남은 녀석들이 우리집으로 단체 피난왔었을.. 다락,옥상 이야기~~~ 2016.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