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산에 들에~~~~ 놀러 다닙니다. 봄처럼 노란 옷을 입고요 산에서 만난 생강나무꽃,,, 노란 팝콘처럼 생겼습니다. 아직은 생강향도 나질 않는... 잎사귀도 없고요. 그럼에도 봄을 알려주는 이쁜이 생긴 건 뭐 좀 거시기 하지만 개암나무 수꽃이랍니다. 숲에 널려있는 나뭇가지들을 주워 액자를 만들어서 사.. 이런 일 저런 일 2015.03.17
변산바람꽃을 만났던 날 노루귀~~~~~~ 내소사 뒷편 어느 산골자기에서 만난 이쁜 아이.... 군락지가 있어서 맘껏 만날 수 있어서 좋았네요. 흰색 노루귀도 있었고 고목 속에서 싹을 틔운 아이 새싹으로 봐서는 이름을 모름. 이름 모를 잡초일지도 모르지만 그 연초록이 너무 이뻐서 수목원에서 만났던 복수초가 자생.. 세상과 만남/산,그리고 여행 2015.03.04
전주 수목원으로 나들이 이게 무슨 노숙자도 아니고 ㅎㅎㅎ 작은 복수초꽃에 카메라 들이대고 있는 모습을 지인이 찍었네요 그렇게 한참을 들여다 보면서 찍은 복수초 여기 저기 지금 피어나고 있어서 다음주 쯤이면 아주 만개할 듯해요.. 납매꽃이라네요 마치 얼었다가 풀린 듯한 모습이 귀여운 작은 꽃 추운 .. 세상과 만남/산,그리고 여행 2015.03.02
가족 돌아간 언니의 아들이 전역을 하고 개학하기 전에 놀러와~~~~했는데 형부가 재혼하던 날이 어제였었다네.. 아직 젊으니 혼자 살기가 어려울 거라는 생각을 하기는 했는데 막상 소식을 들으니 서운하긴 하더라. 언니의 자리를 다른 누군가가 채울 거라는 걸 생각해 보질 않았다면 생각없는.. 이런 일 저런 일 2015.03.01
세월 앞에 장사 없단다 설날이라고 집안 어르신 중 살아계시는 시 작은아버님 내년이면 아흔이시다 설 전날 들렸는데 집에 안계시더라 성묘 갔다가 다시 뵈러 갔던 남편이 돌아와서는 조금 화 난 듯한 표정이여서 인사 잘 했어?했드마는 집에 안 계시더라 요양원에 계신다고 해서 거기 갔다 오느라 조금.. 이런 일 저런 일 2015.02.20
푸근한 날씨라니~~ 세상에나 땅이 푹신하다~~~ 어제까지만 해도 꽁꽁 얼어있던 땅인데 오늘 잠시 마트에 나가는 길에 걸었더니 땅이 질척거려 신발에 흙이 떡이 졌다. 얼어있던 아파트 분수대도 녹아 얼음이 둥둥 ~~~ 갑자기 꽃씨를 뿌려야겠다~~~고 맘이 급해지는걸.... 봄이 점 점 다가 오고 있구나~~~ 반갑다.. 이런 일 저런 일 2015.02.11
남들 다~~~~간다는 일본온천 여행 오래된 묵은지 같은 칭구랑 떠난 패키지 여행 여름 겨울방학에야 시간이 나는 친구랑 시간을 맞춰 계획하고 다녀온 ~~ 단지 다녀왔다는 것이 중요한 의미. 그곳이 어디든.....중요치 않다고 생각이 든다. 약속하지 않았어도 그녀와 나의 옷차림이 비슷해 ~~ 나 혼자 속으로 깜짝 놀람 다만 .. 군산~~~ 2015.02.03
가창오리떼의 군무,,,그리고 서해안 낙조 겨울 철새인 가창 오리를 보러 다녀왔다 몇해 정도 철새 축제를 하느라고 마련해 놓은 조류관찰소 입구 이곳에서 느긋하게 기다렸다면 내게 날아오는 가창오리떼를 볼 수 있었을텐데.. 철새 조망대에서 500m쯤 내려가면 있는 곳 (좀 더 가까이 보려고 좀 더 내려가 보니 차들이 많이 있어.. 군산~~~ 2015.01.28